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News

속보

더보기

[日 마이너스금리 후폭풍] "금리 바닥 없다… 여력 충분"

기사입력 : 2016년02월04일 08:56

최종수정 : 2016년02월04일 08:58

BOJ 자문관 가와이교수 "-1%까진 더 내릴 수 있어"

[시드니= 뉴스핌 권지언 특파원] 마이너스금리 정책을 도입한 일본은행(BOJ)이 추가 금리인하할 가능성이 충분하다고 학계 전문가가 주장했다.

3일(현지시각) 가와이 마사히로 도쿄대 교수는 블룸버그와의 인터뷰에서 이미 마이너스 0.1%인 기준금리가 마이너스 1%까지 더 하락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구로다 하루히코 일본은행 총재. <출처=신화/뉴시스>

그는 "마이너스 금리의 바닥은 없다"며 BOJ가 원하는 만큼 내릴 수 있고 마이너스 1%까지도 갈 수 있다고 말했다.

앞서 필요 시 금리를 더 내릴 수 있다고 밝힌 구로다 하루히코 총재의 발언과 함께 추가 완화 여지를 더 키워주는 대목이다.

BOJ의 민간 자문관인 가와이 교수는 "BOJ가 효과적인 정책 수단이 하나 더 있음을 분명히 했다"며 "(추가 완화는) 소비자 지출과 기업투자에 점진적으로 긍정적 영향을 가져다 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2% 물가목표 달성을 위해 추가 조치가 필요하다고 판단될 경우 BOJ가 양적, 질적, 금리 이 세 가지 차원에서 모두 경기 부양을 확대하는 경우도 물론 가능하며, 다만 "물가목표 달성 시점은 상당 부분이 유가 움직임에 달려 있다"고 덧붙였다.

가와이 교수는 지난 2001년부터 2003년까지 일본 재무상을 지냈으며 당시 구로다와 함께 BOJ가 3% 물가목표를 채택하고 자산매입을 통한 본원통화 확대 주장을 펼치기도 했다. 이후 2014년 9월부터는 도쿄대 교수직과 BOJ의 민간 자문관을 겸하고 있다. 

한편, 전날 구로다 총재는 도쿄 시내에서 행한 강연을 통해 "금리 면에서 추가 완화 여지도 충분하다. 유럽중앙은행(ECB)의 -0.3%, 스위스 -0.75%, 스웨덴 -1.1% 등의 예에서 보이듯 필요할 경우 금리를 마이너스(-) 0.1%에서 더 낮출 수 있다"고 언급한 바 있다.

 

[뉴스핌 Newspim] 권지언 시드니 특파원 (kwonjiun@newspim.com)

CES 2025 참관단 모집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지연·황재균, 결혼 2년 만에 파경 [서울=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걸그룹 티아라의 지연과 프로야구 kt 내야수 황재균이 결혼 1년 10개월 만에 파경을 맞았다. 지연은 5일 법률대리인을 통한 입장문에서 "저희는 서로 합의하에 이혼을 위한 조정 절차를 진행하게 되었다"며 "빠르게 입장 표명하지 못한 점 양해를 부탁드린다. 향후 더 좋은 모습으로 인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티아라 지연. [사진=지연] 지연의 법률대리인은 두 사람이 서로의 다툼을 극복하지 못해 별거 끝에 이혼에 합의했다고 전했다. 현재 서울가정법원에 이혼 조정 신청서가 제출된 상황이다. 이들의 이혼설은 지난 6월 처음 나왔다. 부산 경남권 방송 KNN 라디오로 야구 중계를 하던 이광길 해설위원이 방송이 안 되는 줄 알고 "황재균, 이혼한 거 아냐"라고 사담을 한 것이 전파를 타게 되면서다. 지난달 초에는 서울 강남의 한 술집에서 황재균이 늦게까지 지인들과 어울리는 영상이 SNS에서 확산되면서 다시 이혼설이 제기됐다. 황재균. [사진=kt] 두 사람은 2022년 12월 결혼식을 올렸다. 지연은 2009년 티아라로 데뷔해 '거짓말', '보핍보핍', '롤리폴리' 등의 히트곡으로 활동했다. 황재균은 2006년 현대 유니콘스에서 프로 생활을 시작했고, 현재 소속팀 kt는 LG와 준플레이오프를 치르고 있다. 5일 1차전에 7번 3루수로 출전한 황재균은 삼진 2개 포함해 3타수 무안타에 그쳤다. zangpabo@newspim.com 2024-10-05 18:31
사진
백자 달항아리와 BTS가 만났다 [서울 = 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 전통문화의 고유한 아름다움을 간직한 백자 달항아리와 BTS가 만나서 한국의 문화를 알리는 상품이 출시됐다. 하이브는 오는 9일 한글날을 맞아 국립박물관문화재단과의 협업으로 공식 상품 '2024 달마중 BTS X 뮷즈(MU:DS)'를 출시한다고 4일 밝혔다. [서울 = 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 백자 달항아리 미니어처. [사진 = 하이브 제공] 2024.10.04 oks34@newspim.com '달마중'은 전통문화에 감각적인 디자인과 트렌드를 입혀 MZ세대에게 선풍적인 인기를 끈 국립박물관상품 브랜드 '뮷즈'와의 협업으로 출시됐다. 지난 2021년과 2022년에 이어 이번이 세 번째 시리즈다. '달마중'은 국립중앙박물관 소장 국보급 유물 6점에서 모티프를 얻어 제작됐다. 해당 유물은 반가사유상, 청자상감 국화·모란무늬 참외 모양 병, 청자상감 국화 넝쿨무늬완(찻 그릇), 백자 상감 연꽃 넝쿨무늬 대접, 백자 상감 모란·나비무늬 편병, 백자 달항아리다. [서울 = 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 반가사유상 미니어처. [사진 = 하이브 제공] 2024.10.04 oks34@newspim.com 하이브는 이들 유물 디자인에 그래픽, 방탄소년단 그룹 로고, '옛 투 컴'(Yet To Come)·'소우주' 가사를 더해 공식 상품을 제작했다. 반가사유상에는 '당신은 꿈꾸는가, 그 길의 끝은 무엇인가' 하는 '옛 투 컴' 가사가 새겨졌고, 백자 달항아리에는 '한 사람에 하나의 역사, 한 사람에 하나의 별' 하는 '소우주'의 가사가 어우러졌다. 한편, 달마중 티저 영상은 4일, 화보 이미지는 5일 하이브 머치 X(구 트위터) 계정에 공개되며, 오는 8일 11시부터 위버스샵과 서울 용산구에 위치한 국립중앙박물관 내 뮤지엄 샵에서 구매할 수 있다. oks34@newspim.com 2024-10-04 11:34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