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품권 발매 25주년 맞아 팝아트 작품 적용
[뉴스핌=민예원 기자] 태광그룹 계열사 북앤라이프는 상품권 발행 25주년을 맞아 한국화 곽수연 작가와 함께 진행한 콜라보레이션 도서문화상품권을 선보인다고 14일 밝혔다.
곽 작가는 반려동물인 개를 의인화해 전통 민화와 서구의 팝아트로 현대인들의 자화상을 담아내는 '개 그리는 화가'로 유명하다.
북앤라이프는 팝아트 작품을 도서문화상품권에 적용해 메인 민화도안에 친근한 강아지를 넣어 고객친화적인 디자인을 제작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북앤라이프는 디자인개편과 함께 화폐수준으로 상품권의 보안을 강화하고자 열감지 시온인쇄 도입과 자외선 감지기로 식별이 가능한 위조방지 문양(선화디자인) 등을 추가했다.
또한 현대인들에게 잊혀져가는 가족의 소중함을 되새기고자 곽 작가가 직접 디자인한 '강아지 가족'을 캐릭터화해 갤러리형식으로 홈페이지에서 연재한다. '강아지 가족'은 생일축하와 졸업, 감사 등 고마운 이에게 선물하기에 적합한 모바일상품권 5종도 함께 출시하며, 홈페이지에서는 모바일상품권 스킨을 무료로 5월말까지 제공한다.
이영운 북앤라이프 마케팅사업부장은 "이번 개편은 고객에 다가설 수 있도록 사람과 가장 가까운 강아지를 캐릭터화해 친숙한 디자인과 화폐수준의 보안을 강화하는데 중점을 뒀다"며 "북앤라이프는 앞으로도 고객의 생활 문화 속 가장 가까운 곳에서 편리하고 유익한 소비문화를 만들기 위해 노력 할 것"이라고 말했다.
<사진=태광> |
[뉴스핌 Newspim] 민예원 기자 (wise20@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