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유만만'에서 귀농귀촌법을 공개한다. <사진=KBS 제공> |
[뉴스핌=황수정 기자] '여유만만'에서 귀농귀촌 노하우를 공개한다.
15일 방송되는 KBS 2TV '여유만만'에서 귀농귀촌을 똑똑하고 현명하게 준비하는 방법을 살펴본다.
각박한 도시 생활과 은퇴 후 막막한 노후 걱정으로 최근 도시를 떠나 귀농귀촌하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2014년 귀농귀촌 인구는 5년 전보다 무러 10배나 증가해 현재 사상 최대 규모를 기록하고 있으며, 20년 후 귀농귀촌 인구는 약 950만 명에 이를 것이라고 전망된다.
누구나 은퇴 후 창업을 꿈꾸지만 도시에서는 생계형 자영업의 5년 생존율이 약 20%로 섣불리 창업했다간 일자리는 물론 노후자금까지 위협받기 십상이다. 이에 반해 귀촌 창업은 가능성이 무궁무진하며 '6차산업'을 접목한다면 정부의 지원을 받을 수 있고, 농촌 경제 활성화에도 긍정적 영향을 미칠 수 있다.
귀농귀촌도 '결혼'과 마찬가지로 제대로 된 준비 없이 로망만 가지고 시작한다면 실패하기 마련이다. 이에 실제 귀농에 드는 비용부터 작물 선택법, 귀농인 울리는 전형적인 귀농 사기 유형 등 은퇴 후 생존을 위한 귀농귀촌법 BEST5를 공개한다.
귀농귀촌 열풍에 휩쓸려 무작정 시골로 떠났다가 다시 도시로 돌아오는 '역귀농' 사례가 늘고 있다. 삶의 터전을 통째로 바꾸다보니 제자리로 돌아가는 것 역시 쉽지 않다.
이에 새로운 대안으로 '5도2촌'이 주목받고 있다. 도시에서 평일 5일, 농촌에서 주말 이틀을 보내며 점차적으로 귀농을 준비하는 것이다. 금전적인 부담은 줄이고 지역민들과 자연스럽게 융화될 수 있으며, 최소한의 비용으로 나만의 별장을 가질 수 있도 있다.
한편, 이날 방송에는 한국귀농귀촌진흥원장 유상오, 농업경제연구소 대표 윤세진, 귀촌전문위원 김대식, 아나운서 김성은과 최시중이 함께 한다.
KBS 2TV '여유만만'은 15일 오전 9시40분 방송된다.
[뉴스핌 Newspim] 황수정 기자(hsj1211@newspim.com) 페이스북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