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훈 선수가 과거 방송에서 선수복의 불편함을 이야기한 방송 장면 <사진=KBS 2TV '해피투게더 시즌3' 캡처>

'매스스타트 1위' 이승훈, 타이트한 선수복 고충 토로 "일어서면 더 불편해"

[뉴스핌=최원진 인턴기자] 스피드스케이팅 선수 이승훈이 과거 선수복의 불편함을 이야기한 방송 장면이 재조명된다.

과거 방송된 KBS 2TV '해피투게더 시즌3'에서는 '봄맞이 스태미나' 특집으로 꾸며져 스피드스케이팅 선수 이승훈, 요리연구가 레이먼킴, 개그맨 윤형빈, 제국의 아이들 광희와 민우가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MC 유재석은 이승훈에게 "경기가 끝나자마자 (선수복)지퍼를 내리고 모자를 벗는 이유가 있느냐"고 질문했다. 박명수는 "카메라에 멋있게 비춰질려고 그러는거냐"고 장난스러운 질문을 또 던졌다.

이에 이승훈은 "그런 것도 있다"며 "선수복이 워낙 타이트하다. 너무 불편하고 일어서면 더 불편하다"고 선수복에 대한 고충을 이야기했다.

박미선은 "머리가 참 불편하겠다"고 말했고 이에 이승훈은 "머리도 불편하고 뭐…다 불편하다"라며 말끝을 흐려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이승훈은 손을 모으고 서 있는 경우가 많은 이유도 선수복 때문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승훈 선수는 14일 국제빙상연맹 스피드스케이팅 세계 선수권(러시아 콜롬나) 남자 매스스타트에서 7분 18초 26의 기록으로 금메달을 차지했다.  

[뉴스핌 Newspim] 최원진 인턴기자 (wonjc6@newspim.com) 페이스북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