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중국

속보

더보기

중국 설소비 폭발, 일주일간 140조원, 유커는 10%↓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소매 외식 문화 레저 활황, 박스오피스 설연휴 신기록

[뉴스핌=홍우리 특파원] 중국인들이 병신년 (丙申年)년 춘제(春節, 음력 설) 장기 연휴를 맞아 140조원 넘게 지출하며 소비시장을 달궜다. 중국 전역이 명절 분위기로 들떴던 춘제 황금연휴기간(7-13일) 소매품 구매 및 외식 등 지출이 늘어나며 중국 내수시장은 오랜만에 활기를 되찾았고, 국내여행 관광객도 증가했다. 영화관도 몰려든 관객들로 인산인해를 이뤘다.

 

<이미지=바이두(百度)>

 

◆ 외식·국내여행 등 내수소비에 140조원 지출

춘제 연휴는 전통적으로 소비가 급증하는 시기다. 중국 최대 명절을 앞두고 선물 구입과 외식, 최근에는 여행 수요까지 늘어나면서 모든 업종에 있어 최대 ‘대목’으로 꼽힌다.

먼저 춘제 연휴기간 중국 내 소매 및 외식업체들은 총 7540억 위안(한화 약 140조원)의 수입을 올린 것으로 나타났다고 중국정부망(中國政府網)이 보도했다. 지난해 춘제 연휴기간 대비 11.2% 증가한 것이다. 중점 모니터링 대상으로 선정된 충칭(重慶)·후베이(湖北)·광시(廣西) 상업소매기업의 판매액은 동기대비 각각 12.6%, 12.3%, 11.2%씩 늘었고, 산시(陜西)·톈진(天津)·헤이룽장(黑龍江) 지역 기업의 판매액은 각각 10.8%, 10.5%, 10.5%씩 증가했다.
  
무궁무진할 것으로 전망되는 농촌 지역의 소비 잠재력 또한 가시화했다. 중국 설맞이용품 판매 빅데이터 분석 자료에 따르면, 전역에 분포한 1만2000개 타오바오(淘寶) 서비스센터가 알리바바 설맞이 행사에 참가한 가운데, 연휴기간 농촌지역에서의 타오바오 소비액이 평소보다 무려 331% 급증한 것으로 집계됐다.

국내여행 수요도 증가세를 보이면서 중국 국가여유국은 13일 국내여행 지출액이 동기대비 14.2% 늘어난 137억9000만 위안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연휴기간 동안 약 7만개의 국내 항공편이 운행됐으며, 동기대비 증가율은 6.9%를 기록했다. 운송 여객 수는 연인원 855만5000명으로 동기대비 3% 늘어났다.

지역별로는 베이징(北京)·상하이(上海)·광저우(廣州)·선전(深圳)·하이커우(海口)·싼야(三亞)·시솽반나(西雙版納)·청두(成都)·충칭·쿤밍(昆明)·리장(麗江)·닝보(寧波)·우루무치(烏魯木齊) 등이 인기 국내 관광지로 꼽혔다.

◆ 해외여행객 감소에도 여전한 ‘큰 손’, 17조원 소비

국내여행이 증가세를 보인 반면 해외여행 인기는 다소 시들한 모양이다. 중국정부망은 베이징 등 국내 유명 관광지 관광객수는 급증했지만 해외여행을 떠난 중국인들은 전년 동기대비 10% 감소했다고 중국정부망은 전했다.

중국여유(관광)연구원 및 중국 최대 온라인 여행사이트 씨트립(CTrip)은 최근 발표한 보고서에서 올해 춘제기간 해외여행을 떠난 관광객수가 570만-600만 명에 달할 것으로 전망했다. 일인당 여행비용을 1만5000위안으로 추산할 경우 춘제기간 중국 관광객들의 해외여행 총 지출액은 900억 위안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지역별로는 마카오·타이완으로 떠나는 관광객 수가 꾸준한 증가세를 보이고 있는 반면, 홍콩 관광객은 감소했다. 마카오치안경찰국 자료에 따르면, 연휴 6일간 마카오를 방문한 중국 본토 관광객은 연인원 66만5000명으로 동기대비 4.7% 증가했으며, 같은 기간 마카오를 찾는 전체 외국 관광객의 73.25%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타이완해엽양안관광여행협회 또한 춘제 7일간 타이완을 방문은 본토 관광객 수가 동기대비 9.9% 늘어난 연인원 4만5000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반면 지난 6일간 홍콩을 찾은 중국 내국인 수는 74만4000명으로 동기대비 11.65% 감소했다고 홍콩입국사무처는 발표했다.


◆ 문화생활도 필수, 영화표 판매수입 5570억원 육박

춘제 기간 가족·친구들과 함께 영화를 보는 것은 이제 익숙한 장면이 됐다. 특히, 스크린 수가 지난해 춘제 당시 2만5000개에서 올해 현재 3만2000개로 크게 늘어나고, 신작 개봉이 많았던 점 등의 요인까지 겹치며 지난 8-13일 6일간 중국 내 영화표 판매액은 무려 30억 위안에 달했다. 이는 전년 대비 67% 급증한 것으로, 춘제 연휴 사상 최고 수입이다.

 

◆ 모바일 세뱃돈 열풍, 1000% 폭증

올 춘제에서는 모바일 세뱃돈이 더 큰 인기를 누렸다. 2014년 위쳇(微信) 훙바오(紅包)가 처음으로 등장한 뒤 SNS를 통해 축복의 메시지와 함께 소액의 세뱃돈을 보내주는 새로운 문화가 중국인들 사이에서 빠르게 뿌리내리고 있다.

올해 춘제(7-12일) 기간 위쳇을 통해 발송된 훙바오는 총 321억건, 중국 전체 네티즌의 3/4에 해당하는 5억1600만 명이 참여한 것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춘제 연휴 6일 동안 500만 명의 참여자가 32억7000만 건의 훙바오를 발송한 것에 비해 10배 가까이 늘어난 것이라고 턴센트 위쳇팀은 밝혔다.

 [뉴스핌 Newspim] 홍우리 뉴스핌 홍우리 특파원 (hongwoori@newspim.com)

[관련키워드]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충청·남부 곳곳 소나기…한낮 33도 [서울=뉴스핌] 송은정 기자 = 화요일인 18일은 충청권과 남부지방 중심으로 곳곳에서 소나기가 내릴 전망이다. 이날 기상청과 케이웨더에 따르면 중부지방 구름이 많겠으나 남부지방과 제주도가 대체로 흐리겠다. 오전에는 경상권과 전남 남해안 중심으로 비가 오고 오후에는 충청권과 남부지방 중심으로 소나기가 내리겠다. 화요일인 18일은 경남 남해안 중심으로 비가 내리고 모레 오후까지 소나기와 돌풍, 천둥·번개에 유의해야겠다. [사진=뉴스핌DB] 예상 강수량은 대전·충남 남부내륙, 충북 남부 5~30mm다. 전북 남동부와 광주·전남은 5~30mm, 부산·울산·경남·대구·경북 남부는 5~30mm다. 아침 최저기온은 21~25도로 예상된다. ▲서울 24도 ▲인천 24도 ▲수원 23도 ▲춘천 23도 ▲강릉 23도 ▲청주 24도 ▲대전 24도 ▲전주 24도 ▲광주 24도 ▲대구 24도 ▲부산 25도 ▲울산 24도 ▲제주 26도다. 낮 최고기온은 30~33도로 예상된다. ▲서울 32도 ▲인천 31도 ▲수원 32도 ▲춘천 31도 ▲강릉 32도 ▲청주 32도 ▲대전 32도 ▲전주 32도 ▲광주 32도 ▲대구 32도 ▲부산 31도 ▲울산 33도 ▲제주 32도다. 에어코리아에 따르면 이날 미세먼지는 전 권역이 '좋음'으로 예상된다. 바다의 물결은 서해 앞바다 0.5m, 남해 앞바다 0.5~1.5m, 동해 앞바다 0.5~2.0m로 일겠다. yuniya@newspim.com 2026-08-18 06:30
사진
美 30년물 국채금리 급등 5.31% [시드니=뉴스핌] 권지언 특파원 = 미국 30년물 국채 금리가 17일(현지시간) 2007년 이후 최고 수준으로 올랐다. 미국의 재정 상황에 대한 우려가 인공지능(AI) 관련 기업들의 대규모 회사채 발행과 맞물리면서 국채 금리를 끌어올렸다. 벤치마크인 10년물 국채 수익률은 2.79bp(1bp=0.01%포인트) 상승한 4.724%를 기록했다. 30년물 수익률은 4.43bp 오른 5.3103%로 2007년 이후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 바클레이스의 안슐 프라단 애널리스트는 월요일 보고서에서 "부진한 경제지표는 장기물 국채 금리를 낮췄어야 했다"며 "그런데도 30년물 국채는 2001년 이후 가장 높은 금리로 입찰됐고, 이후 금리는 오히려 더 상승했다"고 지적했다. 미 달러화.[사진=로이터 뉴스핌] 그는 "악화하는 재정 전망, AI에 따른 기업들의 장기물 채권 공급 확대, 가격에 민감해진 투자자층이 그 이유를 설명하는 데 도움이 된다"고 분석했다. 이날 블룸버그통신도 'AI가 국채 금리를 밀어 올리고 있다'는 제목의 기사에서 빅테크의 AI 차입이 미국의 장기 금리를 높은 수준에 묶어두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신용도가 매우 높은 기업이 국채보다 훨씬 나은 조건을 제시하자 국채를 팔아 그 돈으로 회사채를 사는 흐름이 나타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번 주 주요 경제지표 발표가 많지 않은 상황에서 투자자들은 중동 정세와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통화정책 향방에도 관심을 보였다. 이란의 한 고위 당국자는 이날 로이터에 이란이 대응 태세를 "전면 공세"로 전환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역시 폭스뉴스를 통해 이란이 항복해야 한다고 압박하면서 중동의 지정학적 긴장이 지속되고 있다. 다만 시장은 장기화하는 미·이란 갈등에 점차 익숙해지는 분위기다. DRW 트레이딩의 루 브리언 시장 전략가는 "지나치게 자극적인 헤드라인에 시장이 조금 무뎌지고 있는 시점에 이른 것 같다"고 말했다. 통화정책 전망에 민감한 2년물 국채 수익률은 0.9bp 상승한 4.18%를 기록했고, 2년물과 10년물 국채 금리 차이는 54.7bp로 확대됐다. ◆ 수요일 FOMC 의사록·20년물 입찰…채권시장 변동성 변수 이번 주 채권시장에서는 수요일이 주요 분기점이 될 전망으로, 연준은 이날 최근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 의사록을 공개한다. 지난달 케빈 워시 연준 의장의 첫 기자회견 이후 채권시장이 불안정한 반응을 보였던 만큼 의사록에서 향후 금리 경로에 대한 단서를 찾으려는 투자자들의 관심이 클 것으로 예상된다. DRW 트레이딩의 브리언 전략가는 "워시는 시장에서 그가 연준 내에서 자신의 독자적인 판단을 하는 인물이라기보다 트럼프 측 인사라는 생각을 완전히 없애지는 못했다"고 지적했다. 이날 뉴욕 연방준비은행이 발표한 뉴욕주 제조업 활동 지표는 4년여 만에 가장 높은 수준으로 급등해 미국 경기의 일부 회복 신호를 보여줬다. 미 재무부의 20년물 국채 입찰도 같은 날 예정돼 있어 장기물에 대한 투자자 수요를 가늠할 주요 이벤트로 꼽힌다. 한편 시장이 반영하는 중장기 인플레이션 기대는 비교적 안정적이다. 5년물 물가연동국채(TIPS) 기대인플레이션율은 2.255%, 10년물은 2.284%를 기록했다. 이는 시장이 향후 10년간 미국의 연평균 물가상승률을 약 2.3% 수준으로 예상하고 있음을 의미한다. ◆ 연준 금리 인상 기대 후퇴에 달러 약세 달러화는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추가 금리 인상 가능성이 낮아지면서 약세를 보였다. 최근 발표된 미국 경제지표가 잇따라 예상보다 부진하게 나오면서 시장의 연준 금리 인상 전망이 후퇴한 영향이다. 지난주 발표된 7월 소비자물가지수(CPI)와 생산자물가지수(PPI)는 물가 압력이 다소 완화되고 있음을 시사했다. 여기에 7월 소매판매가 예상 밖으로 감소하면서 미국 경제의 성장세가 기존 전망만큼 견조하지 않을 수 있다는 우려도 커졌다. 이에 시장에서는 연준의 9월 금리 인상 가능성을 한층 낮게 반영했다. 주요 통화 대비 달러화 가치를 보여주는 달러인덱스는 0.06% 내린 99.6을 기록했고, 유로화는 0.09% 오른 1.1579달러에 거래됐다. 유로화는 장중 1.1614달러까지 올라 6월 17일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시장의 시선은 향후 연준의 통화정책 신호로 향하고 있다. 특히 최근 경기·물가 지표가 잇따라 둔화하면서 연준이 당분간 금리 인상을 서두르지 않을 것이란 전망이 달러화에 추가 하방 압력을 가할 수 있다는 분석이다. 엔화는 장 초반 상승분을 반납하고 달러당 159.49엔 수준으로 0.11% 하락했다. 일본의 경제성장률이 예상보다 부진하게 나온 것도 엔화에 부담이 됐다. 앞서 일본과 미국 당국은 엔화 약세를 막기 위해 7월 말 외환시장에 개입했다. 모간스탠리의 데이비드 애덤스가 이끄는 애널리스트들은 투자자 노트에서 "시장이 일본은행의 금리 인상 사이클이 더욱 가팔라질 것으로 반영하고 있지만, 글로벌 위험선호가 강하고 미국의 최종금리 전망이 높은 수준을 유지한다면 미국의 물가 상승률이 다소 완만하게 나온 상황에서도 달러/엔 환율은 상승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kwonjiun@newspim.com 2026-08-18 06:39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