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당사상 최초…국민공천제로 정당 민주주의 실현 최선"
[뉴스핌=정재윤 기자] 새누리당은 18일 공천 신청자 중 희망자 전원에게 당원 명부를 제공한다.
개인정보 보호를 위해 배부되는 당원 명부는 이름의 마지막 자리를 ‘*’표로 처리했으며 휴대전화번호를 안심번호로 변환했다. 명부에는 책임당원과 일반당원이 모두 포함됐으며 후보자들은 명부를 통해 지지 호소 등을 할 수 있다.
이번 총선에서 새누리당 후보 경선은 책임당원 30%, 일반국민 70%로 구성된 선거인단의 여론조사로 진행된다. 이에 따라 현역 의원과 달리 정치신인들은 당원에 대한 정보 접근이 어려워 경쟁이 불공정할 것이라는 우려가 제기됐었다.
당원명부는 지난 16일 종료된 공천심사 접수 당시 명부 제공을 희망했던 신청자에 한해 새누리당 중앙당사에서 제공된다.
새누리당 측은 “당원명부 배부는 정당사상 최초의 일로, 후보자 간 공정한 경쟁을 위한 것”이라며 “국민공천제가 자리잡아 정당 민주주의를 실현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뉴스핌 Newspim] 정재윤 기자 (jyjung@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