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산업

속보

더보기

대한상의. 신유통 트렌드 컨퍼런스…롯데 전략 등 소개

기사입력 : 2016년02월18일 11:00

최종수정 : 2016년02월18일 10:28

18일 세종대로 상의회관, 유통·물류·제조기업 임직원 대상

[뉴스핌=황세준 기자] 유통·물류·제조기업 임직원을 대상으로 신(新)유통 트렌드를 소개하는 자리가 열린다.

대한상공회의소는 18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서울 세종대로 상의회관에서 '신유통 트렌드와 미래성장전략 컨퍼런스’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대한상의에 따르면 이날 컨퍼런스에서 김연희 BCG코리아 아시아마케팅·유통부문 대표는 ‘글로벌 유통의 Key Trend와 도전과제’에 대한 기조강연을 진행한다.

김 대표는 글로벌 유통시장의 핵심 트렌드로로 ’스마트 소비자 등장‘, ’인구구조 변화‘, ’유통채널의 진화‘ 등을 꼽고 1982년~2000년 태생의 밀리니얼(Millenials)세대가 베이비부머 세대를 제치고 향후 20년간의 소비를 주도할 것이라는 예상을 전한다.

또 밀리니얼 세대들의 특징인 트렌드 민감성, 다양한 정보 중시, 기술 친화성, 활발한 소셜 네트워킹 등을 옴니채널, 빅데이터 등을 활용해 파악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는 점을 역설한다.

컨퍼런스에서는 롯데그룹의 옴니채널 경영전략에 대한 설명도 이어진다.

최창희 롯데미래전략연구소 상무는 ‘롯데의 옴니채널 전략 추진 현황’을 발표한다. 롯데는 지난해 고객접점을 강화하고 빅데이터 분석 전문성을 확보하기 위해 L.point를 리뉴얼해 런칭한 바 있다.

최 상무는  간편결제 서비스인 L.pay를 통해 롯데그룹의 완결성 있는 플랫폼을 구축하고 지속적인 고객확대를 위한 전략을 추진 중이라는 점을 강조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옥션, G마켓 등을 운영하는 이베이코리아의 나영호 상무는 모바일 쇼핑 증가에 대한 대응전략을 소개한다.

그는 특히 전세계 이베이 네트워크와 G마켓 글로벌샵 등을 통해 전자상거래 수출을 지원하고 있으며 향후 해외물류센터 확충 등 수출환경 조성에도 앞장선다는 계획을 전한다.

시럽오더, 시럽월렛 등 O2O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SK플래닛의 박정민 본부장은 ‘Retail with O2O’에 대한 발표를 통해 소비자와 판매자가 서로에 대한 정보, 즉 구매수요와 제품 정보가 부족하다는 것이 오프라인 유통의 한계임을 지적한다.

박 본부장은 아울러 모바일을 통한 마케팅으로 고객을 정확히 타겟팅하고 실시간으로 반응을 추적해 고객수요를 세분화해 내는 것이 O2O서비스의 강점이라고  역설한다.

대한상의는 저성장, 저소비 시대에 우리 기업들이 미래 성장을 위한 돌파구를 찾는데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최신 시장 트렌드를 제시하고 주요 기업의 경영전략을 소개하는 이와 같은 행사를 지속적으로 개최해 나갈 계획이다.

 

[뉴스핌 Newspim] 황세준 기자 (hsj@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미중 관세협상, 명백한 중국의 승리" [베이징=뉴스핌] 조용성 특파원 = 미중 관세협상에 대해 중국내에서는 미국에 대항해 '승리'를 거뒀다며 고무된 분위기다. 중국의 매체들은 13일 일제히 미중관세협상 결과를 보도하고 나섰다. 관영매체들은 '승리했다'는 표현을 자제하고 있지만, 협상이 성공적이었다는 논조를 유지했다. 중국의 SNS상에서는 미국에 대항해 중국이 승리했다는 반응 일색이다.  12일 미중 양국의 협상단은 스위스 제네바 공동성명을 통해 미국은 중국에 대한 추가 관세율을 145%에서 30%로, 중국은 미국에 대한 관세율을 125%에서 10%로 낮추기로 했다. 공동성명에서 양국은 추가적인 협상을 벌이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는 5년전인 2020년 1월 타결됐던 미중 관세협상 결과와는 차이가 크다. 당시 중국은 2000억달러 규모의 미국 제품 구매할 것을 약속했고, 강도 높은 지재권 보호 , 금융 서비스 시장 개방, 환율 투명성 강화 등을 보장했다. 이에 대한 대가로 미국은 관세를 일부 인하했다. 하지만 이번 미중 관세협상에서는 양국이 모두 동등하게 115%의 관세를 취소하거나 연기했다. 중국의 미국산 물품 구매나 시장개방에 대한 약속은 없었다. 양보 일변도였던 5년전과 달리 이번 미중 관세협상은 공평하고 평등했다는 평가가 나오는 이유다. 미국 매체 블룸버그는 "이번 미중 무역협상에서 중국은 기대할 수 있는 최고의 결과를 얻었고, 미국은 끝내 양보했다"며 "시진핑(習近平) 주석의 강대강 전술이 효과를 거뒀다고 평가했다. 중국 매체 관찰자망은 "양국의 제네바 경제·무역 회담 공동성명 발표는 중국이 무역 전쟁에서 거둔 중대한 승리이자 중국이 투쟁을 견지한 결과"라며 "미국의 무역 괴롭힘에 맞서 항쟁할 용기가 조금도 없는 국가들과 비교하면 이번 승리의 무게가 더 무겁다"고 논평했다. 광다(光大)증권은 13일 보고서를 통해 "중국은 국제 무역 투쟁에서 패권을 두려워하지 않고 굳건하게 맞선 결과 단계적인 승리를 거두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중국은 가장 먼저 미국에 대등한 보복성 관세를 부과하는 한편 국내적 국제적으로 대응조치를 내놓았다"고 덧붙였다. 자오상(招商)증권은 "중국은 미국과 공평하고 평등한 협상을 진행했으며, 실질적인 성과를 거두었다"고 호평했다. 이어 "중국은 우호적인 국가들을 확보하고 있었으며, 중국 경제의 대미 의존도를 낮췄고, 기술 진보와 군사력 확충 등이 이뤄졌다는 자신감을 바탕으로 이같은 성과를 냈다"고 분석했다. 여론이 지나치게 고무되는 것을 경계하는 논설기사도 나왔다. 신화사는 '중미 경제무역 회담이 세계 경제 압박을 낮추고 신뢰를 증진시켰다'라는 제목의 논설에서 "양국의 대화 재개는 기쁜 일이지만, 양국간의 의견 차이 해소는 복잡하고 어려우며 장기간이 소요된다는 점을 잊지 말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중국 오성홍기와 미국 성조기 [사진=로이터 뉴스핌] ys1744@newspim.com 2025-05-13 09:53
사진
대법 "대법원장 청문회 출석 곤란" [서울=뉴스핌] 이성화 기자 = 대법원은 조희대 대법원장과 대법관들이 오는 14일 예정된 '사법부의 대선개입 의혹 진상규명 청문회'에 출석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국회에 전달했다. 대법원 관계자는 12일 기자단 공지를 통해 "재판에 관한 청문회에 법관이 출석하는 것은 여러모로 곤란하다는 입장"이라며 "출석 요청을 받은 16명의 법관 모두 '청문회 출석요구에 대한 의견서'를 국회에 제출했다"고 밝혔다. 조희대 대법원장. [사진=뉴스핌DB] 앞서 대법원 전원합의체는 지난 1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의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 사건에서 무죄를 선고한 항소심 판결을 파기하고 유죄 취지로 사건을 파기환송했다. 민주당은 대법원이 이 후보 사건을 이례적으로 신속하게 심리·선고해 사실상 대선에 개입했다며 대법원장에 대한 청문회를 열기로 했다. 국회 법제사법위원회는 지난 7일 전체회의에서 국민의힘 의원들이 퇴장한 가운데 청문회 실시계획서 채택과 증인·참고인 출석 요구 등을 의결했다. 청문회 증인으로는 조 대법원장과 판결에 관여한 대법관 11명이 전원 채택됐으며 대법원 수석·선임재판연구관, 대법원장 비서실장, 법원행정처 사법정보화실장 등 판사들도 포함됐다.  shl22@newspim.com 2025-05-12 18:24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