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쿡가대표' 안정환이 상대팀을 견제했다. <사진=JTBC '쿡가대표' 캡처> |
[뉴스핌=황수정 기자] '쿡가대표' 안정환이 홍콩 셰프에게 경고를 줬다.
지난 17일 방송된 JTBC '셰프원정대-쿡가대표'에서 홍콩 팀의 사전 움직임에 안정환이 반칙을 견제하며 흥분했다.
이날 방송에서 셰프 이연복, 최현석, 샘킴, 이원일은 MC 강호동, 안정환, 김성주, 헨리와 홍콩 국제상업센터에 있는 최고급 레스토랑을 찾아 대결을 펼쳤다.
첫 번째 주자로 한국 팀에서는 최현석이, 홍콩 팀에서는 재키가 출전했다. 두 사람은 로맨틱을 주제로 에피타이저 대결을 준비했다.
최현석이 자신의 요리에 대해 설명을 하는 동안 홍콩 팀 셰프가 등을 돌린 채 웍을 사용하자 중계진이 흥분했다. 김성주는 "저거 하지 말라고 해주세요"라고 말했고, 안정환은 "저건 뭐야"라며 자리에서 벌떡 일어서기까지 했다.
순식간에 아수라장이 된 중계석에서 김성주는 "이건 반칙입니다"라고 지적했고, 안정환은 종이를 들며 "경고"라고 계속 외쳤다. 홍콩 팀은 웍을 청소한 것뿐이라고 설명했지만, 특히 안정환은 "국제경기라 민감해진다"며 흥분을 감추지 못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JTBC '쿡가대표'는 국내 최고 셰프들이 전 세계 셰프들을 상대로 15분 요리 대결을 펼치는 프로그램. 매주 수요일 밤 10시50분 방송된다.
[뉴스핌 Newspim] 황수정 기자(hsj1211@newspim.com) 페이스북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