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28일 주총 개최···이사보수 한도액과 임원퇴직금 관리 안건도 상정
[뉴스핌=김신정 기자] 최신원 SKC회장이 SK네트웍스 사내이사로 선임된다. SK네트웍스는 전날 이사회에서 최 회장을 사내이사로, 조대식 SK사장을 기타비상무이사로 선임하기로 의결했다.
최신원 SKC회장 <사진=SKC> |
23일 SK네트웍스에 따르면 오는 3월 18일 정기주주총회에서 이를 확정할 예정이다. 주총에서는 이사보수 한도액과 임원퇴직금 관리 규정 개정 안건도 함께 확정된다.
SK네트웍스 관계자는 "회사에 대한 이해도가 높고 경영역량도 보유하고 있어 기업가치제고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 그룹 인재육성위원회에서 추천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설명했다.
최 회장은 지난 1997~1999년까지 SK유통 대표이사를 지냈고, 2000년부터 지난해 3월까지 SKC 등기임원과 대표이사를 지냈다.
최 회장은 SK오너 일가의 맏형으로 고(故) 최종건 SK그룹 창업주의 차남이자 최태원 SK회장의 사촌형이다.
그동안 최 회장은 SK네트웍스 주식을 꾸준히 매입해 왔다. 지난 18일 최 회장은 1만5000주를 사들이며 SK네트웍스 보유지분을 현재 115만2450주(0.46%)까지 늘렸다.
[뉴스핌 Newspim] 김신정 기자 (aza@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