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뉴스핌 정경환 기자] 정양호 산업통상자원부 에너지자원실장이 신임 조달청장에 선임됐다.
정양호 신임 조달청장 <사진=뉴스핌 DB> |
청와대는 23일 박근혜 대통령이 정양호 실장을 차관급인 신임 조달청장에 임명했다고 밝혔다.
정양호 신임 조달청장은 1961년생으로 서울대 경제학과를 졸업했다. 이후 미국 서던일리노이대에서 경제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행정고시 제28회로 공직에 입문해 30여 년간 산업부에서 근무하며 전기위원회 사무국장, 산업기술정책관, 기후변화에너지자원개발정책관, 에너지자원실장 등을 역임했다.
청와대는 정양호 신임 조달청장에 대해 "산업 통상, 에너지 분야 전반에 능통한 전문가"라며 "기획력과 추진력이 뛰어나고 리더십도 겸비하고 있어 공공 조달 수요를 맡아 창조 경제를 활성화하고, 중소기업 활로를 확대하는 등 국가경제 정책을 효율적으로 지원하는 데 적임자"라고 설명했다.
한편, 김상규 전 조달청장은 지난 11일 감사위원에 임명 제청됐다.
[뉴스핌 Newspim] 정경환 기자 (hoa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