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지인이 돌아온 최정원을 보고 기뻐했다. 유지인은 그만 죽은 아들을 잊고 최정원의 행복을 빌어주기로 결심했다. <사진=SBS '마녀의 성' 캡처> |
[뉴스핌=정상호 기자] '마녀의 성' 유지인이 아들의 사진을 보며 오단별(최정원)의 행복을 빌어주기로 결심했다.
유지인은 25일 오후 방송한 SBS '마녀의 성' 50회에서 해외연수를 간다며 떠난 최정원이 돌아오자 반색했다.
이날 '마녀의 성'에서 유지인은 내심 며느리의 성공을 기뻐했지만 공항으로 떠나자 섭섭해했다. 그랬던 최정원이 연수를 포기하고 돌아오자 유지인은 활짝 웃으며 맞아줬다.
최정원은 '마녀의 성'에서 이해인이 독단적으로 제안한 연수 기회를 잡으려고 했다. 서지석에 대한 마음을 접으려 했던 최정원은 본인의 진심을 확인하고 비행기를 타지 않았다.
'마녀의 성' 2회 만에 아들 김정훈을 잃은 유지인은 결혼을 반대했던 최정원을 몹시 미워했다. 며느리가 아들을 잡아먹었다며 독설을 퍼붓던 유지인은 설상가상으로 남편 정한용이 바람이 나 자신을 헌신짝처럼 버리자 오갈 곳 없는 신세가 됐다. 마침 최정원이 같이 살자고 먼저 손을 내밀자 유지인은 점점 마음이 움직이기 시작했고 지금은 모녀처럼 아끼는 사이가 됐다.
한편 이날 '마녀의 성'에서 이해인은 연수를 포기하고 한국에 남기로 한 최정원에게 분노했다.
[뉴스핌 Newspim] 정상호 기자 (uma82@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