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Mnet 프로듀스101> |
'프로듀스101' 허찬미·김주나·정은우·김태하 '센터 징크스'로 2위 굴욕…김세정·강시라만 비껴갔다
[뉴스핌=양진영 기자] '프로듀스101' 보컬팀 평가에서 메인 보컬이 허찬미, 김주나, 정은우, 김태하가 팀 1위를 차지하는데 실패하며 '메인 징크스'에 시달렸다.
26일 방송된 Mnet '프로듀스 101'에서는 보컬 포지션 평가를 진행했다. 연습생들은 각자 조를 짜서 히트곡 무대를 펼쳐야 했다.
첫 무대는 빅뱅 '몬스터'를 부른 이수민, 허찬미, 이진희 등이 속해있는 보컬 팀이었다. 처음부터 센터를 희망했던 허찬미는 2위에 머물렀고 이수민은 투표수로 팀 1위에 올랐다.
이후 타샤니의 '하루하루'를 선택한 유연정, 김주나, 추예진, 최시윤, 윤서형 팀도 마찬가지였다. 유연정은 센터 김주나와 잠시 신경전을 겪기도 했지만 무대에서 잘 어우러진 모습을 보였다. 김주나는 센터 포지션을 맡았지만 유연정에게 밀려 2위에 머물렀다.
'센터 징크스'는 정은우, 김소희, 안예슬의 엑소 'Call Me Baby' 팀에게도 이어졌다. 여기에서도 메인은 정은우였지만 안예슬은 개성 넘치는 보컬 실력을 드러내며 팀 1위가 됐다.
김태하가 센터였던 '오늘부터 우리는' 팀도 비껴가지 못했다. 이해인, 김태하, 박시연, 정해림, 한혜리, 등은 여자친구 '오늘부터 우리는'을 선택해 무대를 펼쳤다. 센터 김태하는 또 1위를 놓쳤고 박시연이 투표 1위에 올랐다.
다행히 센터 징크스를 피해간 강시라와 김세정은 팀내 1위를 고수했다. 황인선, 강시라, 김연경, 박세희, 성혜민은 'My Best'로 무대를 꾸몄다. 전체 1위 김세정이 속한 '양화대교' 팀에서는 이변없이 센터이자 메인보컬인 김세정이 팀 1위였다.
이후 김세정은 보컬 전체 최종 1위에도 오르며 제대로 '프로듀스101'의 간판임을 증명했다.
[뉴스핌 Newspim] 양진영 기자 (jyyang@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