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명당 일자리 128개…기업 구인난 심화
[시드니= 뉴스핌 권지언 특파원] 지난 1월 일본 실업률이 소폭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1일 일본 후생노동성이 발표한 1월 일본 실업률은 3.2%로 직전월 기록한 3.3%에서 내려왔다. 앞서 전문가들은 이번에도 실업률이 3.3%에 머물 것으로 내다봤다.
이 기간 총 실업자 수는 211만명으로 1년 전보다는 20만명, 8.7%가 줄어든 것으로 확인됐다.
일본 실업률(계절조정) 추이 <출처=일본 후생노동성> |
유효구인배율(구직자 대비 구인 수 비율, 계절조정치)은 전월대비 0.01포인트(p) 상승한 1.28배로 확인됐다. 구직자 100명당 128개의 일자리가 있다는 의미다.
일본의 유효구인배율은 7년 전부터 지속적으로 가파르게 증가하고 있으며, 배율이 높을수록 구직자는 일자리를 쉽게 찾지만 그만큼 기업은 구인난을 겪게 된다.
[뉴스핌 Newspim] 권지언 시드니 특파원 (kwonjiu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