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공식 비제조업 PMI도 52.7로 후퇴
[시드니= 뉴스핌 권지언 특파원] 지난달 중국의 제조업 경기가 7개월째 악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출처=블룸버그> |
1일 중국 국가통계국은 중국의 2월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가 49.0으로 직전월의 49.4보다 후퇴했다고 밝혔다.
앞서 블룸버그 조사에서 전문가들은 지수가 직전월과 같은 수준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는데 이보다 부진한 결과가 나온 것이다.
중국 제조업 PMI는 경기 확장과 위축을 가르는 기준선인 50을 7개월 연속 밑도는 것으로 나타나 제조업 경기침체가 이어지는 것으로 파악됐다.
블룸버그 통신은 지난달 일주일 간의 춘절 연휴로 공장들이 문을 닫은 만큼 계절적 요인도 지표 부진에 영향을 줬을 수 있다고 분석했다.
함께 발표된 같은 달 비제조업 PMI지수는 52.7로 역시 직전월 수치인 53.5를 밑돌았다.
[뉴스핌 Newspim] 권지언 시드니 특파원 (kwonjiu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