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News

속보

더보기

'연봉 8800만원' 은행권 "인건비 부담 덜겠다"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은행 초봉 삭감 방안"..4월초 성과연봉제 도입 등 금융노조와 협상

[편집자] 이 기사는 3월 02일 오후 3시 프리미엄 뉴스서비스'ANDA'에 먼저 출고됐습니다. 몽골어로 의형제를 뜻하는 'ANDA'는 국내 기업의 글로벌 성장과 도약, 독자 여러분의 성공적인 자산관리 동반자가 되겠다는 뉴스핌의 약속입니다.

[뉴스핌=한기진 기자] 금융산업사용자협의회(회장 하영구)가 금융산업노동조합(위원장 김문호)에 성과연봉제를 논의할 특별팀(TF)을 꾸리자고 제의했다. 금융노조는 묵묵부답으로 참가 의사가 없음을 나타냈다. 사실상 노사 합동 TF는 물 건너간 셈이다. 곧바로 양측은 협상 테이블에 앉아 힘겨루기를 시작한다.

2일 은행권에 따르면 금융사용자와 금융노조는 오는 4월초 단체협상을 시작한다. 협상 안건은 ▲ 성과연봉제 도입(호봉제 폐지) ▲공정한 개인 성과평가 시스템 구축 ▲ 신입행원 초봉 삭감 등이 핵심이다.

사용자측 대표자인 은행연합회는 이런 내용을 관철시키겠다는 방침이다. 연합회 관계자는 “금융노조가 TF 참여하지 않아도 회원사로 TF를 구성해 임금체계 개편안을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회원사인 은행들의 성과연봉제 도입 작업은 내부적으로 활발해, 임단협에서 반드시 처리돼야 할 안건이다. 한국SC은행은 신입행원 개인성과 차등연봉제를 도입하고 한국씨티은행은 10여명의 부부장급을 계약제로 전환해 성과에 따라 임금을 반영키로 했다. KEB하나은행은  ‘성과주의 확대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하영구 회장은 “호봉제 중심의 연공형 임금체계로 인건비가 고정비로 변하고 있다”면서 “금융공기업보다 민간기업이 오히려 성과연봉제에 대해 더 절박하고 필요한 부분”이라고 했다. 그는 신입행원 연봉도 깎을 생각으로, “성과연봉제 도입을 통해 시장 수요공급과 무관하게 지나치게 높은 은행권 초임을 현실화해 고용증대에 기여할 필요가 있다”고 했다.

은행권의 임금체계 개편 바람이 뜨거운 이유는, 금융당국이 금융산업을 ‘보신주의, 무사안일’한 문화로 생산성은 떨어지는데 보수는 높다고 판단해서다. 2014년 말 기준 1인당 보수는 금융공공기관이 8525만원, 민간은행이 8800만원, 금융업 전체가 5849만원 수준이다. 신입행원의 초봉은 5000만원에 달한다.

당국은 올해 안에 성과연봉제 등 임금체계 개편을 시작해 2017년에는 전면적으로 시행할 것을 금융산업 노사에 요구했다. 금융권이 재계 등 전 산업계로 성과연봉제를 확산시키는 촉매제가 될 것으로 보기 때문에 강하게 압박하고 있다. 기업은행, 산업은행 등 금융공공기관 9곳이 성과연봉제 초안을 3월에 내놓고 올해 안에 시행하도록 가이드라인도 내놨다. 곧바로 국민, 우리, 신한, KEB하나, 농협은행 등 전 금융권으로 확산되기를 기대한다.

금융노조는 이에 강력하게 반발하며 한국노총의 4.13 총선 반노동자 정당 심판 투쟁에 참여키로 했다. 조합원의 10%에 달하는 인력을 총선실천단으로 꾸려 현장에서 노동운동을 진행한다.

금노 관계자는 “성과연봉제는 일반해고를 위해 저성과자를 퇴출시키려는 것”이라며 “임단협에서 총파업도 불사할 계획”이라고 했다.

 

 

[뉴스핌 Newspim] 한기진 기자 (hkj77@hanmail.net)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국회, 한성숙 청문보고서 채택 [서울=뉴스핌] 송기욱 기자 = 한성숙 국무총리 후보자에 대한 국회 인사청문 심사경과보고서가 30일 더불어민주당 주도로 채택됐다. 국민의힘은 회의에 불참했다. 국회 국무총리 임명동의에 관한 인사청문특별위원회는 이날 오전 제5차 회의를 열고 한 후보자 임명동의안 심사경과보고서 채택의 건을 의결했다. [서울=뉴스핌] 이건주 기자 = 26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한성숙 국무총리 후보자의 인사청문회가 열리고 있다. 2026.06.26 kunjoo@newspim.com 백혜련 위원장은 "전날까지가 청문보고서 채택 마감일이었다"며 "계속해서 국민의힘 의원님들을 설득하고 함께 합의 채택하기를 요청드렸지만 오늘 이 자리까지도 오시지 않았다"고 말했다. 특위는 보고서 종합의견 일부 문구를 수정한 뒤 한 후보자 임명동의안 심사경과보고서를 채택했다. 보고서에는 한 후보자가 국무총리로서 적합하다는 다수 의견과 함께, 국민의힘이 청문 과정에서 제기한 부적격 의견도 함께 담겼다. 한 후보자 임명동의안은 이날 오후 본회의 표결 절차를 밟을 전망이다. 국무총리 임명동의안은 본회의에서 재적의원 과반 출석과 출석의원 과반 찬성으로 의결된다. 민주당이 과반 의석을 확보하고 있는 만큼 국민의힘이 표결에 불참하거나 반대표를 던지더라도 인준안 처리는 가능한 구조다. oneway@newspim.com 2026-06-30 11:58
사진
골드만삭스 "금 랠리 안 끝났다" [시드니=뉴스핌] 권지언 특파원 = 최근 4개월간 부진했던 금 가격이 올해 랠리의 종료를 의미하는 것은 아니라는 분석이 나왔다. 골드만삭스 원자재 리서치 공동 헤드 사만다 다트는 지난 주말 보고서에서 "금은 아직 끝나지 않았다(Gold is not done)"고 주장했다. 다트와 연구팀은 금이 2022년 이후 123% 상승했다는 점을 짚으면서 "구조적 요인과 향후 경기순환적 요인 모두에 힘입어 추가 상승 여력이 있다고 본다"고 설명했다. 금 선물 가격 1년 추이 [AI 일러스트=권지언 기자] ◆ "2026년 말 온스당 4,900달러"…중앙은행 자산 다변화가 핵심 동력 연초 대비 금 가격은 6% 이상 하락한 상태로, 지난 1월 말 사상 최고치를 기록한 이후 조정이 이어지고 있다. 다트는 "구조적으로는 2022년 러시아 외환보유액 동결 이후 이어지고 있는 신흥국(EM) 중앙은행의 자산 다변화가 2026년 말 금 가격 전망치 4,900달러/온스의 근간"이라고 말했다. 연구팀은 또 세계금협회(World Gold Council) 조사에서 올해 2~5월 사이 조사 대상 중앙은행 76곳 중 45%가 향후 12개월 내 금 보유량을 늘릴 계획이라고 응답했다며, 이는 사상 최고 수준이라고 덧붙였다. ◆ 단기 변수는 매파적 연준…ETF 수요는 점진적 회복 전망 다만 경기순환적 측면에서는 단기 역풍도 존재한다. 매파적인 연준 기조가 통화가치 희석(디베이스먼트) 우려를 잠재우고 있는 데다, 시장이 인플레이션 우려 속에 올해 연준의 금리 인상 가능성을 가격에 반영하면서 금리에 민감한 상장지수펀드(ETF) 수요가 압박받고 있다는 설명이다. 다트는 "이러한 역풍은 시간이 지나며 적어도 부분적으로는 반전될 것으로 본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ETF 포지션이 점차 늘어날 것으로 예상했는데, 이는 연준이 올해는 금리를 동결하고 인하 사이클은 내년 하반기로 미룰 것이라는 골드만삭스 이코노미스트들의 전망과도 일치한다. 다트는 "중기적으로는 서구권의 재정 건전성 우려를 포함한 거시적 변화가 결국 민간 부문의 금 분산투자를 가속화하면서, 금 가격 전망 리스크는 여전히 상방으로 기울어져 있다"고 강조했다. 귀금속 가격은 지난 2월 말 이란 전쟁 발발 이후 급락세를 보이며 금값은 약 24% 떨어졌다. 유가 상승에 따른 인플레이션 지표 악화로 매도세는 더욱 가팔라졌다. 원유 가격이 일부 후퇴했음에도 불구하고, 끈질긴 인플레이션과 견조한 노동시장이 연준으로 하여금 금리를 더 오래 동결하거나 연내 추가 인상에 나서게 할 수 있다는 우려가 투자자들 사이에서 커지고 있다. kwonjiun@newspim.com 2026-06-30 11:21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