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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 오른 주파수 전쟁, LGU+ 승기 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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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2.1㎓ 재할당 대가에 경매가 반영"..SKT·KT 부담 커져

[뉴스핌=김선엽 기자] 3~4조원에 이르는 주파수 전쟁이 4일 정부의 '주파수 경매계획안' 발표로 시작됐다.

정부 구상을 따라갈 경우 결과적으로 700㎒, 2.1㎓, 2.6㎓ 대역에서 이동통신 3사가 공평하게 광대역(40㎒폭)을 2구간씩 가져갈 공산이 커졌다. 경쟁사에 비해 상대적으로 확보하고 있던 주파수 폭이 적었던 LG유플러스 입장에서는 호재인 셈이다.

4일 미래창조과학부가 내놓은 '주파수 경매계획안'에 따르면 이번 경매 대상은 700㎒ 대역 40㎒폭, 1.8㎓ 대역 20㎒폭, 2.1㎓대역 20㎒폭, 2.6㎓ 대역 40㎒폭 및 20㎒폭 등 5개 블록 총 140㎒폭이다.

경매방식은 2013년과 마찬가지로 혼합방식(동시오름입찰 50라운드 + 밀봉입찰)이 채택됐다. 각 사업자가 돌아가며 5개 블록의 경매가를 모두 적어내는 방식으로 50라운드까지 진행해도 최종 승자가 나오지 않을 경우 단판으로 승부를 내는 방식이다.

입찰 순서를 어떻게 정할지, 매 라운드 입찰 결과를 공개할지 여부 등은 이날 토론회 등을 거쳐 결정될 전망이다.

이번 안이 LG유플러스에게 유리한 것은 2.1㎓대역 재할당 대가 때문이다. 이 대역은 현재 전체 100㎒ 중에서 SK텔레콤이 60㎒, KT가 40㎒를 사용하고 있는데 SK텔레콤의 60㎒ 폭 중 20㎒폭이 이번 경매 대상이다.

정부는 20㎒폭의 경매가를 반영해 나머지 재할당되는 폭의 가격을 산정하겠다고 발표했다. 즉 "재할당 대가 단위가격은 할당대가 산정기준(전파법 시행령 별표3)에 따른 대가의 단위가격과 2016년 2.1㎓대역 낙찰가 단위가격을 평균하여 산정한다"는 것이다.

따라서 경매가가 올라갈수록 SK텔레콤이나 KT 입장에서는 부담이 가중된다. 때문에 업계는 SK텔레콤과 KT가 2.1㎓대역 20㎒폭 사수에 공을 들이기보다는 2.6㎓이나 700㎒에서 광대역 확보에 나설 것으로 보고 있다.

LG유플러스 입장에서는 SK텔레콤 및 KT와 '치킨게임'을 벌이지 않고 숙원이던 2.1㎓ 확보가 가능해진 것이다.

SK텔레콤 관계자는 "LG유플러스에 일방적으로 유리한 경매안"이라며 "그렇지만 우리가 2.1㎓에서 어떤 전략을 취할지는 현재로서 알 수 없다"고 말했다.

LG유플러스 관계자는 "SK텔레콤이 주장하던 것이 하나도 적용되지 않았다"며 "따라서 2.1㎓ 경매가 손쉽게 끝나고 2.6㎓대역 40㎒ 경매가 오히려 치열할 수 있다"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김선엽 기자 (sunup@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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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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