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방송한 MBC '무한도전'은 '시청률 특공대 - 봄날은 온다' 특집으로 꾸며졌다. <사진=MBC '무한도전' 캡처> |
[뉴스핌=이현경 기자] 유재석이 '무한도전'에서 상담을 하던 중 자신이 후회한 시간을 돌아봤다.
5일 방송한 MBC '무한도전'은 '시청률 특공대 - 봄날은 온다' 특집으로 꾸며졌다.
이날 유재석은 생명공학자가 되고 싶지만 현실적인 문제에 부딪혀 고민이 많은 재영 군의 사연을 들어줬다.
유재석은 재영 군에게 "후회가 되는 일이 있다"면서 "스무살 때 제가 해야할 일을 못했다. 멍하니 있지 말고 차라리 그 때 놀기라도 할걸"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멍하니 흘려보낸 시간이 너무 아깝다. 지금 재영 군은 아직 가야 할 길도 멀고. 지금은 공부에 집중해보는 게 어떤가"라고 조언했다.
이를 들은 재영 군은 "이제 정말 공부를 하겠다"고 다짐했다. 이를 들은 유재석은 "이렇게 금방 마음 먹을 거면서 왜 여기를 찾아온거냐"며 웃었다.
이어 유재석은"그냥 이야기할 사람이 필요했냐"고 되물었다. 이에 재영 군은 "부모님께 말하면 '그냥 공부나해라'라고 했다. 내 이야기를 터놓고 이야기하고 싶었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뉴스핌 Newspim] 이현경 기자(89hklee@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