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재석이 '무한도전'에서 과거 불안한 마음을 가졌던 시기가 있었다고 털어놨다. <사진=MBC '무한도전' 캡처> |
[뉴스핌=이현경 기자] 유재석이 '무한도전'에서 과거 불안한 마음을 가졌던 시기가 있었다고 털어놨다.
5일 방송한 MBC '무한도전'은 '나쁜 기억 지우개'편으로 꾸며진 가운데 나쁜 기억과의 이별 꿈을 안고 사는 취준생의 거리 노량진, 바쁘게 움직이는 직장인들과 만나 고민을 들어주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유재석은 소방공무원을 준비중인 수험생과 만났다. 그는 고민을 갖고 있는 주인공에게 "혹시 두렵지는 않냐"라고 물었다. 이에 주인공은 "마음 한켠에 불안감은 있다"라고 답했다.
이에 유재석은 "저는 어떻할 것 같냐"라고 되물었고 주인공은 "불안할 것 같다"라고 답했다.
유재석은 "저도 불안하다. 그리고 정말 너무 불안해서 잠도 못잤던 적이 있었다. 내가 뭘 해야할 지도 모르겠고. 늘상 불안해하며 하루를 보냈다. 정말 '내일 뭐하지'라는 고민을 수없이 했다"라고 털어놨다.
이어 그는 소방공무원이 되고 싶은 이유가 확고한 주인공에게 "두려워하지마라. 불안해하지마라. 지금 마음 그대로 공부 열심히 하면 꼭 될거다"라고 응원했다.
[뉴스핌 Newspim] 이현경 기자(89hklee@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