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지유 기자] 금융감독원 부원장에 김수일 전 기획·경영 담당 부원장보, 금융투자 감독·검사 업무 담당 부원장보에 민병현 전 기획조정국장, 비은행 감독·검사 업무 담당 부원장보에는 류찬우 전 은행감독국장이 임명됐다.
(왼쪾부터)김수일 부원장, 민병현 부원장보, 류찬우 부원장보 <사진=금융감독원> |
금융위원회와 금감원은 7일 김수일 전 기획·경영 담당 부원장보를 부원장으로 임명했다고 밝혔다. 금감원 부원장은 법률에 따라 금감원장이 대상자를 선정해 제청하면 금융위가 임명하는 방식으로 선임된다.
새로 임명된 김 부원장은 1962년생으로 보험감독원으로 입사해 금감원 기획조정국장과 총무국 국장 등을 거친 뒤 지난 2014년 4월17일 부원장보로 승진했다.
금융투자 감독·검사 업무를 맡게 되는 민병현 부원장보는 1988년 증권감독원에 입사해 이듬해 금감원 조사연구국을 거쳐 기업공시국 부국장, 금융투자감독국 국장, 기획조정국 국장 등을 지냈다.
비은행 감독·검사 업무를 담당하게 될 류찬우 부원장보는 1964년생으로 1989년 한국은행에 입행해 금감원 저축은행검사국 국장, 거시감독국 국장, 은행감독국 국장 등을 역임했다.
금감원 부원장과 부원장보 임기는 각각 3년이다.
[뉴스핌 Newspim] 김지유 기자 (kimjiyu@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