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보람 기자] 에프엔씨엔터테인먼트는 중국 쑤닝유니버설미디어와 공동투자를 통해 합자법인(JV) '상해홍습문화전파유한회사'를 설립한다고 7일 공시했다.
해당 JV의 자본금은 1억2000만위안(한화 약 227억원) 규모로 설립될 예정이며 에프엔씨엔터는 지분 49%를 출자, 6000만위안(약111억원)을 출자한다.
회사측은 이번 JV 설립을 통해 중국 비즈니스를 위한 기반을 마련하고, 현지 공연 및 콘텐츠 제작 등 엔터테인먼트 사업에 박차를 가할 전망이다. 쑤닝과 이번 JV 설립을 통해 중국 비즈니스에 직간접적 도움을 줄 수 있을 거라는 게 회사측의 설명이다.
한편 에프엔씨엔터는 지난해 12월 제3자배정 유상증자를 통해 쑤닝유니버셜미디어로부터 330억원에 이르는 투자를 유치한 바 있다.
지난해 기준 매출액은 726억원, 영업이익 59억원을 기록했다.
[뉴스핌 Newspim] 이보람 기자 (brlee19@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