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뉴스핌과 인터뷰 중인 배우 지진희 <사진=김학선 기자> |
[뉴스핌=이현경 기자] 배우 지진희가 온라인에서 화제가 된 과거 조승우와 황정민과의 여행 사진에 대해 설명했다.
지진희는 지난 8일 서울 강남의 한 카페 모처에서 진행된 인터뷰에서 약 10년 전 배우 조승우와 황정민과 떠났던 여행기를 전했다.
그는 “예전에 제가 SBS 드라마 ‘줄리엣의 남자’(2000)를 찍을 무렵이었다. 두 사람은 상대적으로 나보다 시간이 많았다. 계속 시간을 그냥 보내고 있기에 내가 두 사람에게 ‘여행가자’고 제안했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같이 밥도 먹고 술도 먹으며 정말 여행을 즐겼다. 낚시도 했다. 정말 함께 있는 그 자체가 코미디였다”라고 말했다.
지진희에게 ‘꽃보다 청춘’과 같은 여행 프로그램에서 세 사람의 여행이 재현된다면 어떻겠냐고 물으니 “아무래도 카메라가 있으면 자연스럽지 않을 것”이라며 “정민 형과도 이야기를 해봤는데 불편할 거라고 하더라”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지금은 황정민과 조승우 모두 바쁘다. 가끔 서로의 안부를 물으며 지내긴한다”면서 “예전처럼 다시 여행을 가면 정말 재밌을 듯하다”며 웃었다.
한편 지진희는 최근 성황리에 종영한 SBS '애인있어요'에서 전처를 다시 사랑하게 된 남자 최진언을 연기해 시청자의 사랑을 듬뿍 받았다.
[뉴스핌 Newspim] 이현경 기자(89hklee@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