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박현영 기자] 국민의당은 9일 비호남 지역을 대상으로 20대 총선 단수 및 경선 지역 1차 명단을 발표했다. 광주 현역의원 공천배제(컷오프) 대상자도 결정됐다.

국민의당이 발표한 단수 후보자 공천지역은 모두 49개 선거구로, 서울 13명, 부산 2명, 인천 7명, 경기 14명, 강원 2명, 충북 1명, 충남 5명, 경남 3명, 제주 2명이다.

국민의당 로고<이미지=국민의당>

서울의 경우 관악갑에 김성식 전 의원, 동작을에 장진영 국민의당 대변인 등이다.

인천은 부평갑에 문병호 의원, 계양을에 최원식 의원 등이다.

경선 지역으로 선정된 곳은 12개 선거구, 후보자는 총 29명이다. 지역 별로는 서울 5곳, 인천 1곳, 경기 2곳, 강원 1곳, 충북 1곳, 충남 1곳이다.

이들 지역에 대해선 국민의당 중앙당 선거관리위원회에서 여론조사를 통해 경선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해영 국민의당 공천관리위원회 부위원장은 "이번 1차 명단에는 주로 40~50대의 정치신인들을 중심으로 확정했다"며 "심사과정에서 최대한 개혁성, 참신성, 도덕성을 중심으로 심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한편, 광주지역 컷오프 대상자는 1명이지만 발표는 추후 진행되며 최고위원회의 논의에 따라 수도권 험지 출마가 가능할 전망이다.

이 부위원장은 "컷오프 명단은 사실상 나왔다"며 "최고위에서 정무적 판단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박현영 기자 (young2@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