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 1호골 주인공은 성남 김두현, 김신욱은 전북 이적후 데뷔골, 광주 정조국은 멀티골. 이동국이 김신욱(사진 오른쪽)에 공은 건네고 있다. <사진= 뉴시스> |
K리그 1호골 주인공은 성남 김두현, 김신욱은 전북 이적후 데뷔골, 광주 정조국은 멀티골
[뉴스핌=김용석 기자] 전북 현대가 김신욱의 결승골로 개막전을 승리로 장식했다.
전북은 12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2016 1라운드에서 김신욱의 헤딩 결승골로 1-0으로 승리했다.
김신욱은 지난 시즌 득점왕답게 전북 유니폼을 입고 뛴 데뷔전에서 골을 기록했고 전북은 5년 연속 데뷔전 승리를 이어갔다.
성남은 개막 경기에서 후반전 들어 김두현과 티아고의 골로 수원 삼성에 2-0 승리를 거뒀다. 특히 김두현은 후반 3분 단독 드리블에 이어 왼발 슈팅으로 올 시즌 첫 번째 골을 기록해 클래식 1호골의 주인공이 됐다.
포항은 광주와 3-3으로 비겼다. FC서울에서 광주로 옮긴 정조국은 이날 전반 16분과 후반 20분 2골을 작성했다. 뒤늦게 발동이 걸린 포항은 후반 42분 양동현, 후반 45분 심동운, 후반 47분 황지수의 골로 승리 하는 듯 했으나 후반 53분 김정현의 페널티킥으로 승리하지 못했다.
[뉴스핌 Newspim] 김용석 기자 fineview@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