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GAM 일반

속보

더보기

[GAM] “하반기 유가 상승 본격화···60불 수준까지"

기사입력 : 2016년03월17일 14:05

최종수정 : 2016년03월17일 16:09

이베스트증권·CME 세미나..."OPEC, 생산량 동결할 것"

[뉴스핌 = 김지완 기자] 이상기후, 원유 선물시장의 수급 및 포지션 변화, 산유국들의 생산량 동결 움직임 등을 근거로 하반기부터 국제유가가 본격적으로 상승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16일 전경련에서 열린 '원유 투자전략 세미나'에서 Way YEE, Bay CME그룹(시카고상업거래소) 컨설턴트가 강연하고 있다.<사진 = 김지완 기자>

이베스트투자증권과 세계최대 파생상품 거래소 CME그룹은 지난 16일 여의도 전경련회관에서 '원유 투자전략 세미나'를 개최했다.

황병진 이베스트투자증권 원자재 수석연구원은 이례적인 동절기 저유가 상황에 대해 "엘리뇨와 같은 이상기후로 난방유 수요가 저조했을 뿐"이라며 “이후 정유사 정기보수에 진행돼 글로벌 원유 수요 감소세가 이어졌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황 연구원은 파생시장의 수급요인 역시 유가 하락의 주요 원인으로 지적했다. 그는 “올해초 원유 선물·옵션 포지션 시장에서 역사적 최대 수준으로 매도포지션이 몰렸다”며 “최근에는 매도포지션을 청산하는 움직임, 이른바 숏커버링이 진행되면서 수급부담 요인이 상당부분 완화됐다”고 설명했다.

그는  "1분기 극심했던 유가 변동성은 공급요인 보다 원유 선물시장의 높은 상관관계에서 비롯된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이어 “재정적자를 메우기 위해 증산대열에 동참했던 주요 산유국들이 한계상황에 직면, 조만간 생산량 동결 합의가 이뤄질 것”으로 내다봤다.

사우디아라비아와 러시아 등 주요 산유국들이 생산량 문제를 놓고 논의가 본격화되는 모습이다. 모하마드 알사다 카타르 에너지장관은 16일(현지시간) “OPEC(석유수출기구) 회원국 12개 국가와 비회원 산유국 3개국이 내달 17일 회동할 예정”으로 “유가 안정을 모색하고 산유량 동결국가 확대 논의할 계획”이라 밝혔다.

황 연구원은 “저유가 상황 장기화로 미국내 유정굴착 감소세가 심화돼 원유 공급우위가 상당부분 축소될 것”으로 “하반기 유가 상승이 본격화 돼 배럴당 60달러 수준까지 오를 것”이라 전망했다.

한편 배이(Way Yee, Bay) CME그룹(시카고상업거래소) 컨설턴트는 “국제유가를 결정짓는 요소는 수요공급 외에도 원유 비축량, 美 원유 수출금지 규제, 송유관 인프라 등이 있다”며 “보다 다양한 관점에서 살펴보고 투자하라”고 조언했다. 

 

[뉴스핌 Newspim] 김지완 기자 (swiss2pac@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뉴스핌-인공지능협회, CES2025 참관단 진행 [세종=뉴스핌] 이경태 기자 = 뉴스핌과 한국인공지능협회가 추진하는 CES2025 참관단이 오늘 출발했다. 최신 글로벌 정보통신산업(ICT) 기술이 집대성된 CES 행사장에서 참관단은 글로벌 시장의 미래를 내다볼 수 있게 됐다. 뉴스핌과 한국인공지능협회는 5~10일(현지 기준)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CES2025를 방문하는 참관단을 운영한다. 뉴스핌과 한국인공지능협회는 5~10일(현지 기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CES2025 참관단을 진행하며, 8일에는 'CES2025 인사이트 포럼'을 연다. [자료=뉴스핌DB] 2025.01.05 biggerthanseoul@newspim.com CES(Consumer Electronics Show)는 세계 최대의 정보 기술 및 가전 전시회로, 해마다 1월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에서 개최된다. 이 전시회는 최신 기술과 혁신 제품을 선보이는 플랫폼으로, IT, 통신, 자동차 등 다양한 산업 분야의 기업들이 참가해 신제품을 소개한다. 이번 참관단은 중소벤처기업부 산하 창업진흥원(창진원)이 운영하는 전시관 투어 프로그램에 참여한다. 창진원이 엄선한 국내 최고 전문가의 현장 안내에 동참한다. 창진원과 함께 하는 네트워크 행사도 뉴스핌이 협력, 글로벌 투자사를 비롯해 CES 2025 혁신상을 받은 스타트업과의 소통의 기회가 마련된다. 참관단은 이날 3일 출발해 오는 12일 돌아온다. 현지에서 진행하는 '뉴스핌-한국인공지능협회 CES2025 인사이트 포럼'을 통해 정부와 민간이 상호 소통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CES2025 인사이트 포럼은 오는 8일 오후 6시께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다. Keith Lee(이원) 펜벤처스 이사가 참석해 글로벌 스타트업 진출과 투자에 대한 인사이트를 기조연설을 통해 전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김현수 하나증권 애널리스트가 이날 포럼에 참석, CES2025에 대한 리뷰를 제공한다.  뿐만 아니라 한국벤처캐피털 CES 참관단이 포럼에 참석해 글로벌 투자 및 한국 스타트업 투자 등을 논의한다. 이날 포럼에는 CES 혁신상을 수상한 네이션A 등 다수의 스타트업도 참석한다. 대한민국 1호 AI 생성형 영상 기업인 맥케이 역시 참석해 다수의 벤쳐캐피털과 소통을 할 예정이다. 맥케이는 AI PPL 사업의 국내 선두주자로 콘텐츠 사업 등에서 글로벌 시장의 관심을 받고 있다. 또 음재훈(Jay Eum) GFT 벤처러스 대표도 참석해 인사이트를 나눈다. GFT 벤처러스는 음재훈 대표와 제프 허브스트가 2021년 공동 설립한 미국 기반의 벤처캐피털 기업이다. 캘리포니아 팔로알토에 본사를 두고 있으며, 약 1억 4000만달러 규모의 펀드를 조성한 것으로 파악됐다. biggerthanseoul@newspim.com 2025-01-05 16:57
사진
'애경家 3세' 채문선 유튜브 돌연 폐쇄 [서울=뉴스핌] 남라다 기자 = 애경그룹의 '오너 3세'인 채문선 탈리다쿰(Talitha Koum) 대표가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이 폐쇄됐다. 지난달 29일 무안국제공항에서 발생한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여파로 채 대표가 채널을 삭제한 것이 아니냐는 의견이 나온다. 2일 업계에 따르면 탈리다쿰 유튜브 채널은 현재 사라지고 관련 숏츠 영상만 노출돼 있는 상태다.  애경그룹 '오너가 3세' 채문선 탈리다쿰(Talitha Koum) 대표가 유튜버로 데뷔했다. 사진은 탈리다쿰 유튜브 채널 내 '채문선의 달리다 꿈' 코너에서 발언하고 있는 채문선 대표 모습. [사진=유튜브 채널 '채문선의 달리다 꿈' 영상 갈무리] 채 대표가 지난해 9월 탈리다쿰 유튜브 채널 내에 '채문선의 달리다 꿈' 코너를 열고 유튜버 활동의 시작을 알린 지 3개월여 만이다. 일각에서는 애경그룹 계열사인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와 관련 있는 것 아니냐는 의심의 눈초리를 보내고 있다. 제주항공의 최대주주는 애경그룹이다. 애경그룹의 지주회사인 AK홀딩스가 제주항공의 지분 50.4%를 보유한 1대 주주로 올라 있다. 애경자산관리도 제주항공의 지분 3.22%를 갖고 있다. 제주항공 모회사인 애경그룹은 이번 여객기 참사 이후 책임론이 부각되면서 주가가 급락했다. 주가 하락으로 애경그룹 기업가치도 떨어졌다.  채문선 대표는 1986년생으로 장영신 애경그룹 회장의 손녀이자, 채형석 애경그룹 총괄부회장의 장녀다. 지난 2013년 '세아그룹 오너 3세' 이태성 세아홀딩스 대표(당시 상무)와 결혼했다. 비건 화장품 브랜드 '탈리다쿰'을 운영 중인 채 대표는 매일유업 외식사업부와 애경산업 마케팅 직무 등을 역임했다.  애경그룹은 장영신 회장의 남편인 고(故) 채몽인 창업주가 1954년 애경유지공업을 설립해 세탁비누를 생산하며 사업을 시작했다. 장남 채형석 총괄부회장이 제주 출신인 부친의 뜻에 따라 2005년 제주특별자치도와 손잡고 제주항공을 설립했다. 이번 참사 발생 후 채 총괄부회장이 무안 현장을 찾아 유족들에게 유족들에게 머리를 숙여 사죄의 뜻을 전했다. . nrd@newspim.com 2025-01-02 18:34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