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쿡가대표' 한일전, 3대2로 한국팀의 승리 <사진=JTBC '쿡가대표' 캡처>

[뉴스핌=이지은 기자] ‘쿡가대표’ 한일전 대결이 한국팀의 승리로 돌아갔다.

지난 16일 방송된 JTBC ‘쿡가대표’에서는 한일전 두 번째 편으로, ‘봄이 꽃’을 주제로 요리대결을 펼쳤다.

이날 후반전 주자로 나선 이연복과 정호영 셰프는 엄청난 부담감을 토로했다. 일본팀 역시 앞서 전반전에서 패하자 긴장한 모습이 역력했다.

이연복과 정호영은 그릇 바닥에 고기를 깔고, 그 위에 계란물을 부어 달걀찜을 만들 계획이었다. 계란찜이 완성되면 육수를 부은 후 연두부를 사용해 꽃의 모양을 만들어 올리면 완성이었던 것.

하지만 달걀찜이 주어진 시간 내에 익지 않았고, 육수를 붓는 순간 모양이 흐트러지면서 아쉬움을 자아냈다. 일본팀 역시 밥 위에 벚꽃절임을 올리는 것을 까먹는 실수를 하면서 승부는 다시 원점으로 돌아갔다.

총 다섯 명의 판정단은 2대 3으로 한국팀 요리에 더 많은 표를 주면서 한일전을 한국 셰프들의 승리로 돌아갔다.

이에 최현석은 “원래 이기고 지는 것에 대해 신경을 쓰지 않으려고 했는데, 이겨서 정말 기쁘다”라며 소감을 밝혔다.

정호영 역시 “부담감에 실수한 부분도 있었는데 다음 경기는 잘 준비하겠다”며 포부를 드러냈다

한편 ‘쿡가대표’는 매주 수요일 오후 10시 50분에 방송된다.

[뉴스핌 Newspim] 이지은 기자 (alice09@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