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광수 기자] 지난주(3월14일~18일) 국내 증권사 6곳이 추천한 종목 가운데 S-Oil과 DGB금융지주, 이마트, LS가 수익률 상위를 차지했다.
S-Oil의 주간 수익률은 7.32%로 주가 기준 8만4700원에서 9만900원으로 오르며 거래를 마감했다. 이는 코스피 시장 평균 수익률(1.01%)보다 6.31%포인트 높은 수준이다.
앞서 신한금융투자는 S-Oil에 대해 "업황 개선으로 정유와 석유화학, 윤활유등 3대 사업부문에서 높은 이익률을 지속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응주 신한금투 연구원은 보고서를 통해 "공장 가동률 상승은 물론 대규모 비용 지출 가능성도 낮다는 점에서 투자 매력도가 높다"고 설명한 바 있다.
DGB금융지주 역시 전주 8900원에서 시장 평균보다 4.83%포인트 상승한 9420원에 거래를 마쳤다.
대신증권은 DGB금융지주에 대해 "중동계 국부펀드의 매도세가 멈출경우 가장 탄력적인 반등이 기대된다"며 "밸류에이션 매력이 부각될 수 있을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었다.
이 밖에도 이마트와 LS가 각각 시장평균을 넘는 수익률을 냈다.
반면 오리온은 시장 평균보다 7.11%포인트 하락했다. 오리온은 전주 96만8000원에서 6.10% 하락한 90만900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하나금융투자는 오리온에 대해 "신제품 출시 등으로 국내 역성장 탈피가 예상된다"고 밝혔다.
이 밖에도 한화테크윈과 한국항공우주가 3%대의 손실을 내며 한주간 거래를 마쳤다.
[뉴스핌 Newspim] 이광수 기자 (egwangsu@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