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마켓

속보

더보기

"코스피 PER 11배 부담?…글로벌 대비 여전히 저렴"

기사입력 : 2016년03월24일 08:09

최종수정 : 2016년03월24일 08:09

[뉴스핌=이광수 기자] 신한금융투자는 상대 밸류에이션으로 볼 때 한국 주식이 비싸졌다고 보기엔 어렵다는 분석을 24일 내놨다.

김영환 신한금투 연구원은 "주 매수 주체인 외국인의 입장에서는 코스피의 역사적 밸류에이션보다는 글로벌 증시 대비 상대 가격이 중요하다"며 이같이 설명했다.

코스피 작년 3월 선행 주가수익배율(PER)은 10.7배였지만 현재는 11.1배다. 시장에서는 2010년 이후 고점인 11.2배에 근접해 부담스럽다는 의견이 많은 상황이다.

김 연구원은 "작년 3월에도 코스피 선행 PER은 부담스러운 상황이었지만 외국인 순매수는 6월까지 지속됐다"며 "코스피가 글로벌 증시와 비교해 상대적으로 밸류에이션이 낮았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2010년 이후 코스피는 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MSCI) 전세계 지수 대비 평균 18.1% 할인돼 왔다"며 "현재 할인율은 23.5%로 외국인 입장에서는 한국 주식이 부담스럽게 느껴지지 않을 가능성이 높다"고 진단했다.

그는 "신흥 통화가 반등하는 동안은 글로벌 증시에서 신흥국 매력도가 높아지는 구간이 지속될 가능성이 높다"며 "신흥국 증시 상승 과정에서 한국만 소외될 이유가 없다"고 밝혔다.

 

[뉴스핌 Newspim] 이광수 기자 (egwangsu@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국세청, 홈플 대주주 MBK 세무조사 [서울=뉴스핌] 오상용 기자 = 국세청이 홈플러스 대주주인 MBK에 대한 세무조사에 착수했다. 11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서울지방국세청 조사4국은 이날 MBK파트너스에 대한 세무조사에 들어갔다. MBK파트너스측은 "지난 2020년 이후 5년 만에 이뤄지는 정기 세무조사로 인지하고 있다"며 "최근 불거진 홈플러스 사태(기업회생신청)와는 무관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전했다. 다만 이번 세무조사 담당 부서가 비정기(특별) 세무조사를 맡는 서울지방국세청 조사4국이라는 점에서 지난해 논란이 됐던 김병주 MBK파트너스 회장의 역외 탈세 의혹까지 다시 들여다보는 게 아닌가 하는 관측도 제기된다. MBK파트너스는 지난 2020년 세무조사 결과 1000억원 규모의 역외탈세 혐의가 드러나 400억원 가까이를 추징 당했다. 지난해에도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역외탈세 의혹이 재차 제기된 바 있다. MBK파트너스는 대규모 차입금에 의존해 지난 2015년 홈플러스를 인수했다. 이후 점포 등을 팔아 인수대금을 상환하고 배당을 받는 방식으로 투자 원금 회수에 주력했다. 정작 홈플러스는 자금 압박에 빠져 최근 기업회생 절차에 들면서 금융권과 업계 안팎에서 'MBK 먹튀' 논란이 거세게 일고 있다. 한편 국회 정무위원회는 이번 홈플러스 사태와 관련해 오는 18일 MBK파트너스 김병주 회장을 증인으로 불러 긴급현안질의에 나설 예정이다.  [서울=뉴스핌] 양윤모 기자 = 홈플러스 영등포점 신호등에 빨간불이 들어와 있다. yym58@newspim.com osy75@newspim.com 2025-03-11 19:39
사진
전투기 민가 오폭 부대장 보직해임 [서울=뉴스핌] 박성준 기자 = 공군은 경기도 포천에서 발생한 KF-16 전투기 오폭 사고 조사 과정에서 지휘 관리와 감독이 미흡한 사실이 드러난 해당 부대 전대장과 대대장을 보직 해임했다고 밝혔다. 공군은 11일 언론 공지를 통해 "전투기 오폭사고 조사 과정에서 법령준수의무위반이 식별된 해당 부대 전대장(대령), 대대장(중령)을 11일부로 선(先)보직해임했다"고 전했다. 공군은 "조종사 2명에 대해서는 다음주 공중근무자 자격심의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공군은 전날 중간조사 결과 브리핑에서 이번 사고의 주원인이 조종사의 좌표 오입력이라고 발표했다. 아울러 작전 수행 전 담당 조종사가 보고하는 실무장 계획서를 군 지휘부가 검토하는 내부 체계가 제대로 시행되지 않았다는 사실도 파악됐다고 밝혔다. 공군은 경기도 포천에서 발생한 KF-16 전투기 오폭 사고 조사 과정에서 지휘 관리와 감독이 미흡한 사실이 드러난 해당 부대 전대장과 대대장을 보직 해임했다고 11일 밝혔다. 사진은 이영수 공군참모총장이 지난 10일 오전 서울 용산구 국방부에서 KF-16 오폭 사고 조사결과 중간발표를 하고 있는 모습. [뉴스핌DB] parksj@newspim.com 2025-03-11 15:22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