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면가왕 넘버세븐'에 패한 '꽃을 든 남자' 정체는 UN 김정훈이었다. <사진=MBC '일밤 복면가왕' 방송 캡처> |
'복면가왕 노셨군요' 송소희·'넘버세븐' 박화요비·'불시착' 한성호 대표 '유력'…'초원' 태민 우현 성진환 등 '추측 난무'
[뉴스핌=정상호 기자] '복면가왕 노셨군요'는 송소희, '넘버세븐'은 박화요비, '불시착'은 한성호 대표가 유력한 후보로 떠올랐다. 하지만 '초원'의 정체에 대해서는 샤이니 태민, 인피니트 우현, 스윗소로우 성진환 등 의견이 분분하다.
지난 20일 방송된 MBC '일밤 복면가왕'에서는 '우리동네 음악대장'에 도전하는 새로운 8인의 복면가수 중 '어디서 좀 노셨군요', '저 푸른 초원 위에', '우주요원 넘버세븐', '사랑의 불시착'이 듀엣 대결에서 승리해 2라운드에 진출했다.
먼저 '복면가왕 혼저옵서예' 미나를 꺾은 '복면가왕 노셨군요'의 정체는 국악소녀 송소희라는 의견이 지지를 얻고 있다. '복면가왕 노셨군요' 특유의 쨍하는 목소리와 여유로운 발성이 송소희를 떠올리게 한다는 것. 한 네티즌은 "국악이 떠오르는 창법과 몸매가 비슷하다"고 '복면가왕 노셨군요'를 송소희로 추정하는 근거를 설명했다.
또 '지구를 지켜라' 강준우를 꺾은 '복면가왕 초원'의 정체는 샤이니 태민, 스윗소로우 성진환 등으로 추정되고 있다. 모성애를 자극하는 '복면가왕 초원'의 목소리를 들은 네티즌들은 샤이니 태민, 인피니트 우현, 스윗소로우 성진환 등으로 엇갈린 추측을 내놓고 있다. 아이돌 전문가 박소현은 '복면가왕 초원'의 정체에 대해 "뉴이스트 민현이나 업텐션 고결과 음색이 비슷하다"고 말했다.
'복면가왕' 사랑의 불시착에 패한 날아라 병아리 정체는 야구선수 이종범이었다. <사진=MBC '일밤 복면가왕' 방송 캡처> |
UN 김정훈을 이긴 '복면가왕 넘버세븐'에 대해서는 가수 박화요비가 출연한 것이 아니냐는 추측이 나왔다. 연예인 판정단 조정민은 '복면가왕 넘버세븐'을 박화요비인 것 같다고 말했고 김구라는 그 말에 동의했다. 김구라는 "웃는 걸 보니 박화요비다. 자기 노래 홍보하는데도 웃는다"고 말해 설득력을 더했다.
끝으로 '복면가왕 사랑의 불시착'의 정체를 두고는 FNC엔터테인먼트의 한성호 대표가 거론되며 화제를 낳았다. '복면가왕 불시착'으로 추정되는 한성호 대표는 과거 밴드 결성과 가수 활동 경력이 있는 작곡가 출신이다. 한성호 대표는 FT아일랜드, 씨엔블루, AOA와 더불어 유재석, 정형돈, 정우, 이다해 등이 소속된 FNC엔터테인먼트를 이끌고 있다.
한편 1라운드에서 아쉽게 탈락한 '복면가왕' 혼저옵서예는 가수 미나, 지구를 지켜라는 장미여관 강준우, 꽃을 든 남자는 UN 출신 연기자 김정훈, '날아라 병아리’는 전설의 야구선수 이종범으로 밝혀지며 짜릿한 반전을 선사했다.
[뉴스핌 Newspim] 정상호 기자 (newmedia@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