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산업 중기·벤처

속보

더보기

"비에이치아이, HRSG에 더해질 계단식 원자력 수주" - 대신證

기사입력 : 2024년07월09일 11:00

최종수정 : 2024년07월09일 11:00

[서울=뉴스핌] 이영기 기자 = 대신증권은 비에이치아이에 대해 에너지 안보 필요성으로 화력발전소 및 원자력발전소 투자가 진행됨에 따라 관련 수혜가 예상된다고 9일 분석했다.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박장욱 대신증권 연구원은 "올해 비에이치아이의 신규 수주는 배열회수보일러(HRSG) 5000억원, 보일러 1000억원, 원자력 1500억원 내외를 예상한다"며 "사업별로 HRSG 부문 2616억원, 원자력 부문 163억원, 보일러 부문 695억원, 기타 590억원의 연간 매출액을 예상한다"고 전망했다. 

그는 이어 "HRSG와 보일러의 경우 수주 이후 실적 인식까지 1년에서 1년6개월가량이 소요된다"며 "2분기까지는 1분기와 비슷한 분위기의 실적이 이어지고 3분기부터 수주받은 물량들을 인식하면서 본격적인 영업이익률 개선 구간에 진입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원전 부문에 대해서는 사업자 선정 이후, 주기기 발주가 먼저 진행되고 보조기기 발주로 이어지는 흐름이 나타나기 때문에, 보조기기(BOP) 사업을 영위하는 비에이치아이는 내년부터 본격적인 매출 발생이 진행될 것으로 내다봤다. 

박 연구원은 "한국형 및 미국 원자력 모형에 대해 2기당 비에이치아이가 수주 가능한 수주금액은 약 1500억원 규모"라며 "24년에는 신한울 3,4호기 건설 재개에 따른 수주에 이어 체코 두코바니 프로젝트의 수주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그는 끝으로 "25년, 26년에는 폴란드 퐁트누프 프로젝트 및 국내 신규 원자력 수주가 나타날 것으로 예상한다"며 "신규 원자력 수주가 연단위로 이어짐에 따른 계단식 실적 성장을 예상한다"고 덧붙였다. 

비에이치아이 로고. [로고=비에이치아이]

007@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버핏, 하락장에 옥시덴털 등 주식 더 샀다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오마하의 현인' 워런 버핏의 버크셔 해서웨이가 이번 주 뉴욕증시 하락 장세 속에서 그동안 꾸준히 매수해 온 옥시덴털 페트롤리엄의 지분을 추가 매수했다. 20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버크셔는 890만 주의 옥시덴털 지분을 4억500만 달러(약 5860억 원)에 매수했다. 이번 지분 인수는 지난 17일과 18일, 19일에 걸쳐 이뤄졌다. 이번 매수로 버크셔가 보유한 옥시덴털의 지분은 28%로 확대했다. 버핏 회장은 하락장에 주식을 저렴하게 산 것으로 보인다. 옥시덴털의 주가는 이번 달 들어 10% 하락해 연초 이후 24%의 낙폭을 기록 중이다. 전날 옥시덴털의 주가는 52주래 최저치를 기록하기도 했다. 버크셔 해서웨이의 워런 버핏 회장 [사진=블룸버그] 옥시덴털은 버크셔가 보유한 주식 중 6번째로 규모가 크지만, 버핏 회장은 완전한 인수설을 부인했다. 버크셔가 옥시덴털을 추가 매수한 것은 지난 6월 이후 이번이 처음이다. 현재 버크셔가 보유한 옥시덴털의 가치는 120억 달러에 이르지만 투자 전문매체 배런스는 옥시덴털 투자로 버크셔가 10억 달러의 손실을 보고 있을 것으로 추정했다. 같은 기간 버크셔는 북미 최대 위성 라디오 사이러스XM 지분 500만 주를 1억1300만 달러에 샀다. 사이러스XM은 올해 60%나 급락해 현재 10여 년간 가장 낮은 수준에서 거래되고 있다. 최근 투자자들은 회사가 2025년 실적 전망치를 하향 조정하면서 주식을 공격적으로 매도했다. 도메인 등록 서비스업체 베리사인의 지분 23만4000주를 약 4500만 달러에 사들였다. 현재 버크셔는 이 회사의 지분 13%를 보유 중이다. 이로써 지난 3거래일간 버크셔가 매수한 지분은 최소 5억6000만 달러에 달한다. mj72284@newspim.com 2024-12-21 00:55
사진
달러/원 환율 1,450원 돌파...15년래 최고 [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19일 달러/원 환율이 1450원도 돌파하며 15년 6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올해 마지막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 회의에서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예상대로 기준 금리를 0.25%포인트 인하했으나 내년 기준 금리 인하 속도를 줄일 가능성을 시사한 여파다. 연준은 18일(현지 시각) 이틀간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 회의를 마치고 기준 금리를 4.25~4.50%로 0.25%포인트(%p) 인하한다고 밝혔다. 이로써 연준은 9월과 11월에 이어 이달까지 세 번의 회의에서 연속으로 기준 금리를 내렸다. 연준은 별도로 공개한 경제 전망 요약(SEP)에서 내년 말까지 금리 인하 폭을 0.50%p로 제시했다. 이는 9월 1.00%p를 기대한 것에서 크게 축소된 수치다. 이 같은 예상대로면 연준은 내년 0.25%p씩 총 두 차례 금리를 낮추게 된다. 매파적인 연준의 내년 금리 전망에 이날 미 달러화는 2년 만에 최고 수준으로 올라섰고, 달러/원 환율은 한국 시간 19일 오전 6시 50분 기준 1453원으로 1450원도 넘어섰다. 이는 지난 2009년 3월 이후 약 15년 만에 최고치다. 지난 2017년 도널드 트럼프 당시 대통령이 제롬 파월 당시 연방준비제도(Fed) 이사를 차기 의장으로 지명했다. [사진=블룸버그] koinwon@newspim.com 2024-12-19 06:58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