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SBS '마녀의 성' 방송 캡처> |
[뉴스핌=장주연 기자] ‘마녀의 성’ 서지석과 이해인이 일년 만에 재회했다.
25일 방송한 SBS 일일드라마 ‘마녀의 성’(극본 박예경, 연출 정효) 70회에서는 일년 후 다시 회사로 복귀하는 문희재(이해인)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희재는 회사로 복귀하자마자 신강현(서지석)을 찾았다. 희재는 “여전하시네요. 신강현 본부장님. 반가워요. 우리 일년 만이죠?”라고 악수를 쳐했다. 하지만 강현은 악수를 거부하며 “마케팅팀으로 발령 날 거란 이야기 들었어요”라고 덤덤하게 말했다.
이어 강현은 “많이 도와줘요. 힘든 시간 보내고 있다는 거 알아요. 저도 뭐든 도울 테니 말씀만 하세요”라는 희재에게 “자신의 일을 열심히 하는 게 절 돕는 거 아닐까요? 인사할 때 많을 테니 나가봐요”라고 응수했다.
이에 희재는 “저도 마음 편한 거 아니에요. 오단별(최정원) 저 때문에 없어진 거나 마찬가지니까요. 저 병문안 왔다가 사라진 거니까요. 저도 힘들었어요. 그래도 일 년이나 지났으니 마음의 짐을 덜어도 되나 했는데 본부장님 얼굴 보니 어림없네요”라고 말했다.
하지만 강현은 “내 마음은 일 년 아니라 십 년이 지나도 변함없으니까 그것만은 기억하세요”라고 받아쳤다.
[뉴스핌 Newspim] 장주연 기자 (jjy333jjy@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