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지 보건소 및 초등학교 운영 여건 개선 나서
[뉴스핌=황세준 기자] 포스코대우(구 대우인터내셔널)가 인도네시아에 의료 및 교육용품을 지원했다.
포스코대우는 지난 26일 구세군 자선냄비본부와 함께 인도네시아 파푸아 주에서 현지 보건소와 초등학교의 운영여건 개선을 위한 의료 및 교육용품 지원사업 을 실시했다고 27일 밝혔다.
회사측에 따르면 이번 사업을 통해 파푸아주 머라우케 울릴린 지역 소재의 보건소에 초음파기, 혈액분석기 등의 의료용품을 지원했다.
또 느가라(SD Negara BIA-1) 초등학교에는 컴퓨터, 밴드부 악기 등 교육용품을 기증하며 현지 주민들에게 더 나은 의료, 교육 환경을 제공했다.
파푸아 머라우케 울릴린 지역의 보건소와 느가라 초등학교는 지난 2013년과 2015년, 포스코대우가 현지 주민의 생활환경 개선을 위해 건물을 짓고 현지에 기부한 시설이다.
강의환 포스코대우 PT. BIA 법인장은 “의료, 교육용품 지원을 통해 파푸아 머라우케 울릴린 지역 주민들에게 더 나은 생활 환경이 제공되길 바란다”며 “향후 방과후 교육 지원 및 의료 개선 프로그램 운영 등 파푸아 지역에 정기적인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포스코대우는 현재 인도네시아 파푸아 지역에서 팜오일 사업을 진행중이며, 이번 지원 사업은 지역사회의 요구를 반영하여 실시했다고 설명햇다.
한편, 포스코대우는 미얀마 안면기형 어린이 수술 지원, 우즈베키스탄 안질환 환자 수술 지원 등 전세계 각지에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포스코대우는 인도네시아 파푸아주에서 의료, 교육용품 지원 사업을 실시했다. <사진=포스코대우> |
[뉴스핌 Newspim] 황세준 기자 (hsj@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