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냉장고를 부탁해' 최초로 산삼이 등장했다. 주인공은 축구광 김흥국이었다. <사진=JTBC '냉장고를 부탁해' 캡처> |
[뉴스핌=정상호 기자] 물오른 예능감을 과시하고 있는 김흥국이 '냉장고를 부탁해'를 접수했다.
김흥국은 28일 오후 방송한 JTBC '냉장고를 부탁해'에 최근 은퇴한 축구국가대표선수 출신 이천수와 함께 출연했다.
이날 '냉장고를 부탁해'에서 김흥국은 '예능 크레인' '예능 치트키' 등 갖은 찬사에 어울리는 신들린 예능감으로 스튜디오를 초토화시켰다.
김흥국은 우선 동년배인 이연복에게 "음식 좀 해줘봐요. 거 돈은 드릴게"라며 시동을 걸었다. 예약만 두 달이 걸린다는 말에 김흥국은 "가게가 작은가?"라며 대수롭지 않다는 듯 받아쳐 웃음을 줬다.
이어 김흥국은 냉장고가 생각 외로 깔끔하다는 MC 김성주와 안정환의 칭찬에 "이봐요, 그래도 내가 매일 씻는 남자야"라며 자랑했다.
특히 김흥국의 냉장고에서는 오래된 산삼까지 발견돼 사람들을 놀라게 했다. 김흥국은 "열혈팬이 선물한 산삼인데 여기 있네"라며 "냉장고에서만 10년이 된 귀한 산삼"이라고 소개했다.
한편 김흥국은 '냉장고를 부탁해'에서 12년째 기러기아빠 생활을 하고 있다며 외로움을 토로해 눈길을 끌었다.
[뉴스핌 Newspim] 정상호 기자 (uma82@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