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신정 기자] 현대증권은 광고시장과 관련, 올해 해외 5%, 국내 3% 성장이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이에 따라 제일기획과 이노션의 주가 상승여력이 있을 것으로 보고 각각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만2000원, 10만원을 제시했다.
임민규 현대증권 연구원은 29일 제일기획에 대해 "비계열 광고주 확대로 자생력이 강화되는 중이고, 중국 디지털광고 사업 가치에 대한 조명이 필요하다"며 "삼성 프리미엄 소멸에 따른 주가 하락은 단기로 끝났다"고 진단했다.
이노션에 대해선, "현대차의 신차 효과와 미국 신설법인 매체 대행, 일감 몰아주기 해소로 단기 실적 성장성이 뚜렷하다"며 "제네시스 브랜드 론칭, 기아차 북미 물량 등은 중기적인 성장동력이 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궁극적으로 현대차 글로벌 1000만대, 비계열 광고주 영입으로 글로벌 광고급으로 거듭나고자 하는 명확한 비전은 이노션에 대한 투자 매력을 더욱 부각시키는 요인"이라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김신정 기자 (aza@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