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 '수도권 출정식' 참석
[뉴스핌=김나래 기자] 20대 총선 공식 선거운동을하루 앞둔 30일 여야는 각각 대구와 수도권에서 지원 유세 채비에 나선다.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는 이날 오후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열리는 관훈클럽 초청 토론회에 참석한다. 김 대표는 토론회에서 심각한 당내 공천 갈등을 수습할 방안과 총선 승리 전략을 밝힐 예정이다.
김 대표는 토론회가 끝난 뒤 곧바로 대구로 향한다. 김 대표는 오후 7시 대구시당에서 대구 선대위 회의를 주재, 여권 내분을 뒤로 하고 보수가 단합해야 한다는 메시지를 강조할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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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열린 제20대 총선 새누리당 공천자대회에서 공동선대위원장들이 공천자들의 환호에 답하고 있다. 왼쪽부터 이인제 최고위원, 서청원 최고위원, 김무성 대표, 강봉균 위원장, 원유철 원내대표. <사진=뉴시스> |
유승민 의원의 대구 동구을을 '옥새투쟁' 끝에 무공천 지역으로 결정하고, 이와 관련한 계파 내홍 여진이 이어지는 가운데 김 대표가 대구에 직접 내려가 '정면돌파'를 하는 모양새라 관심이 쏠린다.
김종인 더불어민주당 비상대책위원회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총선 후보 '새정치 약속' 행사와 중앙선대위 회의, 경제공약 발표 기자회견을 소화한다. 김 대표는 이어 수원과 인천에서 차례로 경기·인천 후보자 연석회의를 주재하고 수도권 승리를 다짐할 예정이다.
김 대표는 연석회의 후에는 인천에서 노인 복지관을 찾아 수도권에 지지를 호소한 뒤 인천 연수을 윤종기 후보 선대위 출정식에 참석한다.
안철수 국민의당 상임대표는 국회에서 '총선 승리를 위한 수도권 후보 출정식'에 참석해 제3당으로서 거대 양당에 맞선 승리를 재차 강조할 예정이다. 안 대표는 KBS가 주관하는 정강정책 연설 방송에도 출연해 표심에 호소한다. 천정배 공동대표는 지역구인 광주 서구에서 복지관 배식봉사 등 선거 운동을 이어간다.
심상정 정의당 상임대표는 이날 오전 관훈클럽 특별초대석에 참석하고, 천호선 공동선대위원장은 광주와 인천 후보 선거사무소 개소식에서 지원사격에 나선다.
[뉴스핌 Newspim] 김나래 기자 (ticktock0326@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