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산업

속보

더보기

현대제철도 코일철근 시장 진출…동국제강에 '맞불'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연간 5만톤 조달…수요 증대 시 신규투자 가능성도

[뉴스핌=조인영 기자] 현대제철이 대한제강과 동국제강에 이어 코일철근 시장에 새롭게 진출했다. 늘어나는 건설사 수요에 대응하기 위한 것으로, 대한제강의 코일철근을 가공해 수요가에 직접 납품하는 방식이다.

코일철근은 기존 막대기(Bar) 형태가 아닌 실타래(Coil)처럼 둘둘 말아 놓은 것으로, 가공 생산성이 높고 로스 절감 효과도 있어 수요가 점진적으로 늘고 있는 추세다.

동국제강 코일철근 <사진=동국제강>

4일 철강업계에 따르면 현대제철은 이달 1일부터 건설업체 등 주요 수요가들을 대상으로 코일철근을 공급하고 있다. 대한제강의 코일철근을 받아 현대제철과 계약한 가공센터에서 가공한 뒤 건설사들에게 전달하는 구조다. 

현대제철은 지난달 가공센터를 통해 시범운영한 뒤 이달부터 본격적인 공급에 돌입했다. 연간 납품 규모는 5만톤 수준으로, 상표엔 대한제강 이름이 붙는다. 

코일철근은 직선 철근과 달리 롤(Roll) 형태여서 적재 공간을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으며, 필요한 만큼만 잘라 쓰기 때문에 길이차로 오는 재고관리 문제도 적다. 또 연속적인 철근 가공이 가능해 생산성 증대 및 로스 절감 효과를 볼 수 있다. 

국내에서 처음으로 코일철근을 생산한 곳은 대한제강으로, 지난 2011년 독일 철강엔지니어링업체인 SMS사로부터 코일철근 설비를 도입해 연산 45만톤 규모의 생산공장을 신설했다.

현재 대한제강 매출에서 코일철근이 차지하는 비중은 약 5% 정도에 불과하지만, 내수 비중이 2013년 195억원에서 2014년 228억원, 2015년 304억원으로 점차 늘고 있어 미래 전망이 높다는 설명이다. 

동국제강이 생산하는 코일철근은 최장 6200m(지름 10mm 철근 기준, 무게 3.5톤) 길이로, 지난 2월부터 상업생산이 시작됐다. 연간 생산능력은 55만톤 규모로, 올해 약 20만톤 판매를 목표로 두고 있다. 

동국제강과 현대제철 등 대형사 진출로 국내 코일철근 생산능력은 연간 30~40만톤 수준에서 100만톤까지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철강업계는 현대제철이 대한제강과의 협력으로 코일철근 시장에 진출했지만 앞으로의 시장성을 고려할 때 신규투자를 할 가능성이 크다고 보고 있다.

한 업계 관계자는 "수요가 입장에선 직선 철근을 가공해 쓰는 것 보다 코일철근을 활용하는 것이 효율적인 편"이라며 "시장성이 높기 때문에 조만간 현대제철이 자체 설비로 조달할 가능성이 높다"고 내다봤다.  

이에 대해 현대제철 관계자는 "코일철근 공급은 고객사 서비스 및 선제적인 영업활동 일환"이라며 "신규설비는 아직 검토하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조인영 기자 (ciy810@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낸드 시장도 1Q '가격 쇼크' [서울=뉴스핌] 김아영 기자 = 올해 1분기 낸드(NAND) 플래시 시장에 전분기 대비 40% 이상의 유례없는 가격 폭등이 예상된다.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투자 확대로 기업용 고성능 SSD(eSSD) 수요가 폭증한 반면, 제조사들이 투자 자원을 D램(DRAM)에 집중하면서 발생한 심각한 공급 부족이 가격 상승을 견인하고 있다. 특히 북미 클라우드 업체들의 수요가 몰리는 기업용 SSD는 최대 58%까지 가격이 상승할 것으로 보여 상반기 내내 강세가 지속될 것으로 분석된다. SK하이닉스가 세계 최초로 양산한 모바일용 낸드 설루션 제품 'ZUFS 4.1' [사진=SK하이닉스] 3일 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리서치에 따르면, 1분기 기가바이트(GB)당 낸드 플래시 평균 가격은 40% 인상될 전망이다. 특히 공급 우선순위에서 밀린 소비자용 제품의 타격이 크다. PC에 쓰이는 저사양 128GB 제품은 최근 50% 수준의 프리미엄이 붙어 거래되고 있다. 이러한 수급 불균형은 주요 공급사들이 AI 서버용 물량을 우선 배정하며 소비자용 생산을 감축한 영향이 크다. 여기에 작년 12월 마이크론이 리테일 사업 철수를 발표한 점도 시장 불안을 키우고 있다. 최정구 카운터포인트 수석 연구원은 "4분기 디램에서 보았던 레거시 디램 가격 폭등이 1분기 낸드에서 재현되는 양상"이라고 언급했다. 현재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마이크론이 증설을 추진 중이나 실제 양산까지는 시차가 존재한다. 작년 가동한 키옥시아의 기타카미(Kitakami) 팹2 역시 올해 하반기에야 생산량에 유의미한 기여를 할 것으로 보여, 단기적인 가격 강세는 불가피할 전망이다. 업계에서는 특히 북미 클라우드 서비스 제공업체(CSP)의 주문이 집중되면서 기업용 SSD 가격은 이번 분기에만 전 분기 대비 53~58% 급등할 것으로 예상한다. 데이터 저장장치인 낸드가 AI 메모리 열풍의 한 축으로 부상하며 기업용 시장을 중심으로 강력한 가격 상승 압박을 받는 것으로 분석된다. aykim@newspim.com 2026-02-03 14:57
사진
올해부터 제헌절도 '쉰다' [서울=뉴스핌] 김미경 기자 = 7월 17일 제헌절이 올해부터 다시 공휴일이 된다. 공휴일에서 제외된 2008년 이후 18년 만이다. 인사혁신처는 3일 제헌절을 공휴일로 지정하는 내용을 담은 공휴일에 관한 법률 개정안의 공포안이 국무회의에서 의결됐다고 밝혔다. 이 법안은 공포 3개월 뒤부터 시행된다.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해 7월 15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에서 31회 국무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사진=청와대] 제헌절은 대한민국 헌법이 공포된 1948년 7월 17일을 기념하는 날이다. 1949년 국경일·공휴일로 지정됐으나 '주5일제' 도입 이후 공휴일을 조정하면서 2008년에 공휴일에서 제외됐다. 이재명 정부는 헌법 정신을 되돌아보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제헌절을 공휴일로 재지정하는 방안을 추진, 지난달 29일 국회 본회의에서 공휴일법 개정안이 통과됐다. 개정된 공휴일법이 시행되면 5대 국경일(3·1절, 제헌절, 광복절, 개천절, 한글날)이 모두 공휴일이 된다. 인사처는 '관공서의 공휴일에 관한 규정' 개정 등 후속 조치를 신속히 추진할 계획이다. the13ook@newspim.com 2026-02-03 16:37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