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경제

속보

더보기

1분기 외국인투자 전년비 19.3% 증가…중국·EU 급증

기사입력 : 2016년04월04일 11:00

최종수정 : 2016년04월04일 11:10

도착기준 42.4억달러 기록…미국·일본은 감소세 지속

[세종=뉴스핌 최영수 기자] 올해 1분기 외국인 직접투자가 지난해보다 20% 가까이 늘었다. 중국과 EU의 투자 확대가 지속되는 추세다.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주형환)는 1분기 외국인 직접투자가 신고기준 42억4000만달러를 기록해 전년동기(35억5000만달러) 대비 19.3% 증가했다고 1일 밝혔다.

도착 기준은 투자액은 18억3000만달러를 기록해 전년(32억1000만달러)대비 43.1% 감소했다.

이는 지난해 1분기에 있었던 사우디 아람코의 S-oil 투자(18억4000만달러) 등 대규모 투자에 따른 기저효과로 산업부는 분석했다.

국가별로는 EU와 중국의 투자가 증가했고, 미국과 일본의 투자는 감소했다.

EU는 전년대비 5배 이상 급증가한 17억6000만달러를 기록해 지난해 부진에서 회복하는 모습이다. 특히 서비스업의 투자가 16억4000만달러로 전체의 대부분을 차지했다.

중국은 전년대비 7배나 급증한 3억8000만달러를 기록해 최근 중국 투자의 급상승세를 이어갔다. 특히 1분기에는 제조업 분야의 투자가 크게 증가했다.

지난해 중국의 투자액은 19억8000만달러로 전년(11억9000만달러) 두 배 가까이 늘었고 매년 큰 폭의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미국은 전년동기 대비 56.2% 감소한 5억5000만달러를 기록해 최근 상승세가 둔화됐다. 특히 그동안 미국의 대한투자 증가를 이끌었던 서비스업 투자가 감소했다.

일본은 전년동기 대비 44.4% 감소한 1억6000만달러를 기록해 2013년 이후 감소세가 지속됐다.

이상진 산업부 투자정책국장은 "최근 외국인 직접투자 증가를 이끌었던 서비스업 분야가 다소 감소한 반면, 제조업의 투자가 크게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뉴스핌 Newspim] 최영수 기자 (dream@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서울 전역 올 첫 폭염주의보 [서울=뉴스핌] 최수아 기자 = 서울 전역에 올해 첫 폭염주의보가 발령됐다.  기상청은 30일 오후 12시를 기해 서울 전역과 경기도 과천, 성남, 구리, 화성에 폭염주의보를 발효했다. 같은 시각 경기도 가평, 광주는 폭염주의보가 폭염경보로 격상됐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서울 낮 최고기온이 30도까지 올라 후덥지근한 날씨를 보인 29일 서울 광화문 광장 분수대에서 어린이들이 물놀이를 하며 더위를 식히고 있다. 2025.06.29 yooksa@newspim.com 폭염주의보는 일 최고 체감온도 33도 이상인 상태가 2일 이상 지속될 것으로 예상될 경우 내려진다. 폭염경보는 체감온도 35도 이상이 2일 이상 지속되거나, 광범위한 지역에서 심각한 피해가 예상될 경우 발효된다.   체감온도는 기온에 습도, 바람 등의 영향이 더해져 사람이 느끼는 더위나 추위를 정량적으로 나타낸 온도다. 온도와 습도가 10%p 증가시마다 체감온도가 1도 가량 증가한다.  앞서 전날 저녁 이날 오전 9시까지 서울은 기온이 25도 이상으로 유지돼 올해 첫 열대야가 발생했다.  geulmal@newspim.com 2025-06-30 13:21
사진
"7월 1일 출석하라" 재통보 [서울=뉴스핌] 홍석희 기자 = 내란 특별검사팀이 윤석열 전 대통령에게 오는 7월 1일 오전 9시에 2차 대면조사를 위해 출석해 달라고 통보했다. 박지영 내란 특검보는 29일 저녁 서울고검 청사에서 브리핑을 열고 "소환 일정과 관련해 윤 전 대통령 측 의견을 접수했고 제반 사정을 고려해 7월 1일 오전 9시에 출석하라고 통지했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윤석열 전 대통령이 29일 새벽 서울 서초구 서울고검 청사에 마련된 내란특검에서 피의자 신분으로 조사를 마친 뒤 귀가하고 있다. 2025.06.29 leehs@newspim.com 박 특검보는 "(소환 일정) 협의는 합의가 아니"라며 "결정은 수사 주체가 하는 것이고 윤 전 대통령 측 의견을 접수한 뒤 특검의 수사 일정이나 여러 필요성 등을 고려해 출석 일자를 정해서 통지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다만 "변호인단 측의 반응은 아직 없다"고 덧붙였다. 앞서 특검팀은 윤 전 대통령 측에 오는 30일 출석하라고 통보했으나, 윤 전 대통령 측은 방어권 보장 등을 이유로 오는 7월 3일 이후로 조사 일정을 잡아 달라고 요청했다. 이에 특검팀이 당초 날짜보다 하루 늦은 7월 1일 조사를 진행하겠다고 재통보한 것이다. 특검팀은 경찰청에 수사방해 사건 전담 경찰관 파견을 요청했다고도 밝혔다. 윤 전 대통령 측이 지난 28일 첫 대면조사에서 박창환 경찰청 중대범죄수사과장(총경) 교체를 요구하며 조사를 거부한 행위가 특검법상 수사방해 행위에 해당한다고 특검팀은 판단하고 있다.  박 특검보는 "(윤 전 대통령 측 변호인이) 변론의 영역을 넘어선 사실과 다른 주장을 하고 있다. 이는 특검법에서 정한 수사방해 행위로 평가될 수 있다"며 "더 이상 좌시하지 않겠다. 특검은 수사방해 사건을 전담할 경찰관 3명을 경찰청에 파견 요청했다"고 말했다. 이어 "특검법 수사 대상에 보면 일련의 수사 방해나 재판 방해도 수사의 대상이 돼 있다"며 7월 1일 2차 대면조사에서도 박 총경이 계속 조사할 것이라고 부연했다. hong90@newspim.com 2025-06-29 22:14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