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조인영 기자] 포스코의 실적 개선세가 1분기에 이어 2분기에도 이어질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한국투자증권은 포스코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Buy), 목표주가 31만원을 유지했다.
최문선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5일 "중국 철강가 상승으로 열연을 중심으로 국내 철강 가격이 오른 것이 실적 개선의 원동력"이라며 1분기 연결 영업이익은 5820억원으로 추정치 5350억원 보다 8.8% 상회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어 "1분기 가격 인상에 따른 효과는 2분기에 본격화될 것"이라며 "2분기 연결 영업이익은 6710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15.2% 증가가 예상된다"고 전망했다.
최 연구원은 "중국 냉연가 상승으로 수출가격이 상승하면서 2분기 국내 냉연 가격이 오를 가능성도 높다"고 덧붙였다.
[뉴스핌 Newspim] 조인영 기자 (ciy810@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