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 127명 고용 중...19명은 중간관리직 이상
[뉴스핌=박예슬 기자] 스타벅스커피 코리아는 6일 The-K 서울호텔에서 열린 '2016 장애인 고용 촉진 대회'에서 이석구 스타벅스커피 코리아 대표이사가 '장애인 고용 촉진 유공자 정부 포상'으로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장애인 고용 촉진 대회는 고용노동부와 한국장애인고용공단이 지난 1991년부터 개최하고 있다. 장애인 고용 우수사업주 근로자, 업무유공자에 대해 시상한다.
이석구 스타벅스커피 코리아 대표이사(오른쪽)가 '2016 장애인 고용 촉진 대회'에서 장애인 고용 촉진 유공자 정부 포상으로 대통령 표창을 수상하고 있다. <사진=스타벅스커피 코리아> |
스타벅스 측에 따르면 현재 청각, 지적, 정신 등 총 127명의 장애인이 전국 매장에서 근무하고 있다. 이 중 중증은 100명, 경증은 27명으로 현재 19명의 장애인이 중간 관리직 이상에서 근무하고 있다.
지난해 12월에는 2급 중증 청각장애인으로 근무 중인 권순미씨가 10대 1의 경쟁률을 뚫고 청각장애인 최초로 부점장이 됐다.
이석구 대표이사는 “스타벅스는 앞으로도 장애인과 비장애인 파트너가 함께 행복하게 근무할 수 있는 근무 환경 조성에 지속적으로 힘쓰며, 소외계층의 고용 창출 확대를 위해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뉴스핌 Newspim] 박예슬 기자 (ruthy@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