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 = 전민준 기자] 포스코의 올해 상반기 실적이 개선될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대신증권은 7일 포스코에 대해 중국 철강업황이 예상보다 강해 당분간 주가상승 모멘텀으로 작용하겠다며 목표주가를 종전 24만5000원에서 28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이종형 대신증권 연구원은 "최근 중국 철강업황은 1분기 부동산 및 제조업지표 개선으로 예상보다 강한 반등을 보이고 있다"며 “구조적인 개선으로 보기는 어렵지만 여름 비수기전인 2분기 중순까지 개선세가 지속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 연구원은 또 “연초 이후 중국 및 동아시아 spot 열연마진의 급반등으로 상반기 포스코의 이익모멘텀이 예상보다 빠르게 회복하고 있다”며 “중국 spot 열연마진과 포스코 주가가 동행하는 것을 고려할 때 주가 상승 모멘텀이 1~2개월간 지속될 가능성이 크다”고 분석했다.
[뉴스핌 Newspim] 전민준 기자(minjun84@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