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박민선 기자] 미래에셋증권이 대우증권 인수를 위한 잔금 납부를 완료했다. 이로써 본격적인 합병 절차도 더욱 가속화될 전망이다.
7일 미래에셋증권은 산업은행의 대우증권 지분 43%에 해당하는 2조3205억원 가운데 계약금을 제외한 2조820억원을 납부했다.
미래에셋증권은 지난해 유상증자를 통해 9560억원을 마련한 바 있으며 인수금융으로 6000억원을 조달했다. 나머지 차액은 현금으로 채워넣었다.
한편 박현주 미래에셋그룹 회장은 수일내 대우증권 회장직에 공식 취임할 예정이다.
미래에셋증권은 통합 사명으로 '미래에셋대우'를 확정하고 오는 17일 강원도 홍천군 블루마운틴CC에서 양사 임원진이 참여하는 워크숍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뉴스핌 Newspim] 박민선 기자 (pms0712@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