힐리언스 선마을과 '보태니컬 아트' 선보여
[뉴스핌=박예슬 기자] 대웅제약은 오는 15일까지 강원도 홍천군에 있는 힐리언스 선마을에서 보태니컬 아트 전시회 '봄, 피어나다 전(展)'이 열린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전시회는 대웅제약이 후원하고 힐리언스 선마을이 주최한다. 보태니컬 아트는 다양한 재료와 기법으로 식물의 특징을 세밀하게 표현하고 꽃의 아름다움을 과학적 기반으로 그려내는 그림이다. 생태 또는 식물세밀화라고도 불린다.
봄, 피어나다 전시회. <사진=대웅제약> |
이번 전시에서는 영국왕립협회 주관 '런던 보태니컬 아트쇼 2016' 에서 실버메달을 받은 신소영 작가를 비롯한 작가 7명의 작품을 만나볼 수 있다.
작품은 힐리언스 선마을내 춘하서가 및 안내데스크가 있는 곳에 전시된다. 출품작이 새겨진 엽서, 북마크, 에코백, 프린트, 포스터 등 아트상품도 판매된다. 전시가 끝난 다음날인 16일 토요일 11시에는 전시 참여 작가 신소영 작가의 '아티스트 토크' 자리도 마련된다.
전시 기획을 맡은 권량지 대웅아트스페이스 큐레이터는 “치유의 공간인 힐리언스 선마을에서 힐링의 힘이 있는 보태니컬 작품을 감상하며 미적 경험과 정서적 치유의 시간을 경험하기를 바란다”며 “선마을에서 봄에 자라는 식물을 소개한 식물 지도를 보며 나무와 들꽃을 찾아보는 것도 관전 포인트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박예슬 기자 (ruthy@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