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정치

속보

더보기

北 해외식당 종업원 13명 집단 탈출…어제 국내 입국(상보)

기사입력 : 2016년04월08일 17:30

최종수정 : 2016년04월08일 17:30

[뉴스핌=우수연 기자] 북한 해외식당에서 일하던 종업원 13명이 해당 국가를 집단 탈출해 지난 7일 국내로 입국했다.

8일 정준희 통일부 대변인은 서울정부청사에서 브리핑을 갖고 "북한의 해외식당에 파견돼 근무중이던 지배인과 종업원 13명이 집단 귀순했다"며 "남자지배인 1명과 여자종업원 12명으로, 지난 4월 7일 서울에 도착했다"고 말했다.

정준희 통일부 대변인 <사진=뉴시스>

정 대변인은 "한 종업원은 한국에 대해 서로 마음이 통했으며 누구도 (한국행을) 거부하지 않았다고 언급했다"며 "충분한 휴식을 취한 후 통상 절차에 따라 유관기관 합동으로 구체적인 귀순 동기를 수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들은 해외 북한 식당에서 TV나 드라마 등으로 북한 체제의 실상을 알게됐고 회의감을 느껴 탈북을 결심한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정 대변인은 이들이 머물렀던 국가와 입국 경로 등은 제 3국과의 외교 마찰이나 귀순자들의 신변보호를 위해 밝힐 수 없다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우수연 기자 (yesim@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환율 한때 1480원대...2009년 3월이후 최고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달러/원 환율이 장중 1480원을 돌파하며 고공행진을 이어가는 23일 오전 서울 중구 명동의 한 환전소 전광판에 환율이 나타나고 있다. 2024.12.27 mironj19@newspim.com   2024-12-27 12:56
사진
'모바일 주민증' 27일부터 시범 발급 [세종=뉴스핌] 김보영 기자 = 앞으로 17세 이상 국민 모두가 주민등록증을 스마트폰에 담아 사용할 수 있게 된다. 행정안전부는 오는 27일부터 전국민의 신분증인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시범 발급한다고 26일 밝혔다.                             모바일 주민등록증= 행안부 제공2024.12.26 kboyu@newspim.com 행안부에 따르면, 안정적인 도입을 위해 먼저 세종특별자치시, 고양시 등 9개 지방자치단체에서 시범 발급을 해 시스템 안정성을 검증한 뒤 내년 1분기 중 전국에서 발급할 계획이다.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주민등록법령에 따라 개인 스마트폰에 발급되는 법적 신분증으로, 기존 주민등록증을 소지한 모든 국민(최초 발급자 포함)이 신청할 수 있다.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2021년부터 제공된 모바일 운전면허증, 국가보훈등록증, 재외국민 신원확인증에 이어 네 번째 추가되는 모바일 신분증이다. 행안부는 먼저 세종시, 전남 여수시, 전남 영암군, 강원 홍천군, 경기 고양시, 경남 거창군, 대전 서구, 대구 군위군, 울산 울주군 등 9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시범 발급하며, 이후 내년 1분기 중으로 전 국민에게 발급할 계획이다. 시범 발급 기간 동안 주민등록상 주소지가 해당 지역인 주민들은 읍·면·동 주민센터를 방문해 'IC주민등록증'을 휴대폰에 인식시키거나 'QR 발급' 방법으로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신청할 수 있다. 전면 발급 시에는 정부24에서도 신청이 가능하며, 신청 시 6개월 이내의 사진을 제출해야 한다. QR 발급 방법은 사진 제출이 필요 없지만, 주민등록증 사진이 오래된 경우 모바일 신분증 앱에서 안면 인식이 어려울 수 있어 재발급 후 모바일 주민등록증 발급이 가능하다. 한편,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블록체인과 암호화 기술을 적용하여 개인정보 유출 및 부정 사용을 방지하고 높은 보안성을 제공한다. 본인 스마트폰에만 발급되며, 분실 시에는 잠김 처리되어 도용을 막을 수 있다. 고기동 행안부 차관은 "1968년 주민등록증 도입 이후 디지털 기술을 접목한 변화가 이루어졌다"며 "이번 시범 발급을 통해 국민이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kboyu@newspim.com 2024-12-26 13:18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