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있는 과일·상시 저렴한 채소' 판매 선언
[뉴스핌=함지현 기자] 최춘석 롯데슈퍼 대표가 창립 16주년을 맞아 신선식품 신경영을 선포했다.
최 대표는 12일 "롯데슈퍼는 소비자가 느끼기에 맛이 없다고 판단되면 무조건 환불 또는 교환하는 당도 보증제 도입을 선언한다"고 밝혔다.
그는 "과거 소비자는 과일을 고를 때 가격과 크기를 중요시했다면 현재의 소비자는 맛과 신선도를 중요시 여긴다"며 "이제 아무리 저렴하고 크기가 큰 과일이라도 맛이 없다면 소비자에게 아무런 효용이 없다"고 강조했다.
<사진=롯데쇼핑> |
이에 롯데슈퍼는 이번 창립 16주년 행사를 시작으로 당도가 보장되는 주요 제철과일을 중심으로 '당도보증제'를 시행한다. 고객 불만족시 100% 교환·환불과 더불어 3천원 할인권으로 보상을 실시한다.
롯데슈퍼는 이와 함께 지난 3월말부터 가장 많이 팔리는 채소 10대 품목을 선정해 시세보다 평균 20% 저렴하게 판매하는 '채소 10대 품목 한달 내내 좋은 가격'도 운영하고 있다.
할인때는 싸다가 평상시에는 가격이 시세대로 회복하는 일반적인 상품과는 달리 채소는 할인 이 절대적으로 크지는 않더라도 상시 저렴하게 가격 책정을 하겠다는 것이라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뉴스핌 Newspim] 함지현 기자 (jihyun0313@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