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성웅 기자] 현대자동차는 로봇박사 데니스 홍의 토크 콘서트 '로봇 다빈치, 꿈을 설계하다'를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토크 콘서트는 오는 4월 30일 서울시 강남구 현대모터스튜디오에서 신청 고객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연사를 맡은 데니스 홍은 현재 미국 UCLA의 교수로 재직 중이며 세계 최초로 시각장애인용 자동차를 개발한 인물이다.
이번 행사는 지난해 10월 과천 서울대공원에 조성한 자동차 테마 놀이터 ‘차카차카 놀이터'의 개장을 기념해 기획됐다.
‘차카차카 놀이터’는 현대차의 자율주행 기술력을 바탕으로 시각장애가 있는 어린이도 운전의 즐거움을 경험할 수 있도록 제작한 미니 쏘나타를 체험할 수 있도록 조성한 공간이다. ▲165m의 ‘미니 쏘나타 트랙' ▲‘대형 쏘나타 모형 놀이 시설’ 등 어린이와 가족을 위한 다양한 즐길 거리가 갖춰져 있다.
토크 콘서트 참가 신청은 이달 13일부터 21일까지 현대차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며, 회당 100명씩 총 200명을 선정할 계획이다.
강연에서는 장난꾸러기였던 소년 데니스 홍이 로봇 박사가 되기까지의 자전적 이야기, 시각 장애인용 자동차 개발 프로젝트 도전기 등을 다룰 예정이다.
또한 모든 어린이 참가자에게는 현대차의 i20WRC 차량의 모형을 선물하며, 현장 이벤트 당첨자에게는 데니스 홍 박사의 친필 사인과 도서를 증정한다.
[뉴스핌 Newspim] 이성웅 기자 (lee.seongwoong@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