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조인영 기자] 세아베스틸의 1분기 영업이익이 시장 추정치(컨센서스)를 밑돌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HMC투자증권은 세아베스틸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Buy), 목표주가 3만4000원을 유지했다.
박현욱 HMC투자증권 연구원은 14일 "1분기 영업익(별도)은 전년 동기 대비 59% 적은 243억원"이라며 컨센서스 318억원 보다 낮은 수준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다.
박 연구원은 "자동차향을 제외하고 타수요산업향 판매량 부진이 지속되고 있으나 전분기를 저점으로 실적은 개선될 것"이라며 "연결 영업익은 373억원으로 전분기 보다 19% 증가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세아창원특수강의 판매량과 실적도 작년 4분기를 저점으로 호전이 예상된다"며 "올해 대구경 강관설비 투자 완료로 내년 대구경 STS 무계목강관 생산이 가능해지고 특수제강 설비투자 및 합리화공사가 진행되면서 제품믹스(product-mix)가 개선될 것"으로 전망했다.
[뉴스핌 Newspim] 조인영 기자 (ciy810@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