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산화제 ‘아스코르빈산’ 첨가·정제 크기 줄여 복용 간편해져
[뉴스핌=박예슬 기자] 유유제약(대표 최인석)은 일반의약품 항우울제 ‘노이로민300mg’을 리뉴얼 출시한다고 18일 밝혔다.
노이로민은 ‘세인트존스워트 80% 메탄올 건조엑스’를 주성분으로 하는 생약제제다. 불안, 무기력상태, 가볍고 일시적인 우울증상의 완화를 위해 처방전 없이 약국에서 구입이 가능한 일반약이다.
노이로민. <사진=유유제약> |
항우울 효과를 지닌 ‘히퍼포린(Hyperforin)’은 추출 후 약 13주가 지나면 모두 산화돼 함량이 0%로 떨어져 버리는 매우 불안정한 제제다.
이를 개선하기 위해 리뉴얼한 노이로민은 특허된 제조공법(대한민국 특허 1999-0044407, 독일 특허 PCT/DE 1996/01876)으로 항산화제인 아스코르빈산을 첨가해 히퍼포린 함량을 항상 3~6%로 유지시켰다. 정제(알약) 크기도 줄여 환자들의 복용을 더욱 편리하게 했다.
제품은 독일 슈바베사에서 개발돼 유럽 및 구미 각국에서 실시한 임상시험 결과 스트레스나 신경성으로 인한 정신적인 불안정(불안, 초조, 우울 등)의 증상을 개선 효과를 증명받았다고 회사 측은 밝혔다.
유유제약 관계자는 “스트레스가 많은 현대인들이 갖고 있는 정신적 불안정 증상은 초기에 안전하고 유효한 약을 복용해 생활에 불편함이 없도록 해야 한다”면서 “노이로민은 불안하거나 일시적인 우울증상을 가진 환자의 1차 선택 약제로 적합한 제품이다”고 전했다.
[뉴스핌 Newspim] 박예슬 기자 (ruthy@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