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녀의 성’ 이해인이 서지석에게 “좋은 친구가 되자”고 했지만 단 칼에 거절했다. <사진=‘마녀의 성’ 캡처> |
[뉴스핌=정상호 기자] ‘마녀의 성’ 이해인이 서지석에게 “좋은 친구가 되자”고 했지만 단 칼에 거절했다.
20일 방송된 SBS 일일드라마 ‘마녀의 성’(극본 박예경, 연출 정효) 86회에서 희재(이해인)은 강현(서지석)의 사무실로 찾아와 “혹시나 했는데 역시 퇴근 전이네요”라고 말했다.
이에 강현은 “나한테 볼 일이 있어서 왔어요?”라고 물었고, 희재는 “너무 냉정하다”며 섭섭해 했다.
강현은 “내가 얼마나 더 냉정해야 이 악연이 끊어질까요?”라며 한숨을 쉬고, 희재는 “이미 다 끊어진 거 아니냐”며 말을 이어갔다.
희재는 “사실 주말에 소개팅을 했어요. 마음 통하는 사람을 만난다는 게 생각보다 어렵네요. 가슴 뛰는 사람을 만나는 건 더 힘들고요. 친구도 없이 혼자 술을 마시다가 문든 그런 생각이 들더라고요. 내가 욕심만 안냈다면 우리가 좋은 친구가 될 수 있었을까요? 그게 가능할까요?”라고 물었다.
하지만 강현은 단 박에 “불가능 합니다”라고 답했다.
희재는 이에 굴하지 않고 “전 그랬으면 좋겠어요. 단별언니랑 결혼하면 같이 볼텐데, 우리가 편해져야 단별언니도 편해질 거라고요”라며 꿍꿍이를 드러냈다.
한편 ‘마녀의 성’은 월~금요일 저녁 7시20분에 방송된다.
[뉴스핌 Newspim] 정상호 기자 (newmedia@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