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녀의 성' 86회 예고가 공개됐다. <사진=SBS> |
'마녀의 성' 유지인, 최정원-서지석 사이 인정 "어른들 일은 신경쓰지 말고 서지석 꼭 붙잡아"
[뉴스핌=양진영 기자] '마녀의 성' 유지인이 결국 최정원과 서지석의 관계를 인정하며 어른들 일은 어른들끼리 끝내자고 했다.
21일 방송된 SBS 일일드라마 '마녀의 성'에서 양호덕(유지인)이 "단별이 얼마나 상처줬냐"는 말에 머리를 감싸 쥐고 고민했다.
문상국(최일화)는 "단별이 만난다며"라고 했지만 호덕은 "내가 잘하는 건지 마음이 복잡해서"라면서 힘들어했다.
호덕은 "결국은 어른들 악연 때문에 애들 힘들어진 거 아닌가 그런 생각 든다"고 했고 상국은 "애들때문에 힘들어하다가 돌고 돌아 결혼했지"라고 인정했다.
호덕은 "애들도 그랬으면 좋겠다"라고 진심을 드러냈다. 이후 희재(이해인)은 서원장이 신강현(서지석)의 생모란 사실을 듣고 깜짝 놀랐다.
희재는 "그건 그렇고 단별 언니 너무 안됐어요"라고 묘한 반응을 보였다. 호덕은 단별을 만나 "많이 힘들었지 얼굴이 해쓱하니 잠도 못잔 거 아니냐. 나도 밤새 고민했다. 너한테 많이 미안했어"라고 말했다.
단별은 "아니에요"라고 했지만 호덕은 "내가 너무 이기적이었어"라며 "어른들 일은 어른들에게 맞기고 네 행복 지켜. 강현이 놓치지 말고 꼭 붙잡으란 말야. 알았지?"라면서 눈물을 보였다.
[뉴스핌 Newspim] 양진영 기자 (jyyang@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