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고은 기자] 26일 말레이시아 국영투자기업 1MDB가 17억5000만달러(약 2조115억원) 규모의 채권에 대해 채무불이행(디폴트)을 선언했다.
이로 인해 1MDB 채권에 지급보증을 선 아부다비 소재 국제석유투자(IPI)의 다른 이슬람 채권에 대한 크로스 디폴트(연쇄지급불능) 우려가 확산하고 있다.
1MDB는 그러나 다른 채권의 디폴트는 없는 상태라고 설명했다.
국제석유투자는 전일 1MDB 채권과 관련해 디폴트가 선언되면 해당 채권에 대한 이자(약 5천만달러)를 지급할 것이라고 밝혔다.
[뉴스핌 Newspim] 이고은 기자 (goeu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