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지석이 아내 김선경의 친자라는 사실을 알아챈 정한용 <사진=SBS '마녀의 성' 캡처> |
[뉴스핌=정상호 기자] '마녀의 성' 정한용이 서지석과 김선경의 관계를 알아챘다.
정한용은 26일 오후 방송한 SBS '마녀의 성' 90회에서 아내 김선경에게 서지석이 친자라는 걸 왜 이야기하지 않았냐고 따졌다.
이날 '마녀의 성'에서 정한용은 "신강현(서지석) 실장이 친자라는 걸 알았다. 왜 이야기 안 했냐"며 "어떻게 그런 걸 숨길 수 있냐"고 말했다.
김선경은 "나도 최근에야 알았다. 때가 되면 알아서 말하려고 했다"고 설명했다. 김선경은 정한용이 딸 이슬비에게도 이 사실을 전했다는 말에 "왜 시키지도 않은 짓을 하냐"고 화를 냈다.
이슬비의 방으로 들어간 김선경은 혼란스러워하는 딸을 다독였다. 이슬비는 "신강현 그 사람이 엄마 밀어내냐"며 "그래도 엄마인데 너무한다"고 속상해했다. 김선경은 "자기도 처음이라 힘들어서 그런다"며 달랬지만 아들이 자기 뜻대로 움직이지 않는 현실이 답답하기만 했다.
'마녀의 성' 이하율이 최정원을 흠집 내려는 이해인을 바라보며 한숨을 쉬었다. <사진=SBS '마녀의 성' 캡처> |
한편 한때 '마녀의 성'에서 서지석과 연적으로 대립하며 최정원을 차지하려고 했던 이하율은 어디로 튈지 모르는 이해인을 걱정했다.
이날 '마녀의 성'에서 이해인은 서지석의 팔목에 시계를 걸어주는 최정원을 목격하고 부들부들 떨었다. 아직 서지석에게 미련이 남은 이해인은 최정원을 죽일 듯 쏘아봤고, 동생이 염려된 이하율은 이해인이 무슨 짓을 벌일 지 몰라 불안해했다.
[뉴스핌 Newspim] 정상호 기자 (uma82@newspim.com)